주요 건설사들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알짜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 지분을 9823만 달러(1316억 원)에 전량 매각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엘리먼츠에 6084만 달러를 투자했다.SK에코…
농협손해보험의 상해보험 위험직군 가입률이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손보사 중 유일하게 위험직군 가입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손보사 위험직군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15개 손보사 중 올해 상반기 상해보험 위험직군 가입률이 가장 낮은 손보사는 농협손해보험으로, 7.4%를 기록했다.위험직군은 직업 특…
현대차가 전동화 전환 등 미래사업 고도화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장 신·증설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투자에 지난해보다 2조 원 이상 많은 돈을 투입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차량부문 투자액은 6조87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투자계획(14조946…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크게 성장한 바디프랜드가 실적이 대폭 하락했다. 로봇케어, 의료기기 등으로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바디프랜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경영지표가 2년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안마의자의 수요가 커지면서 2021년 최고 매출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바디프랜드의 매출은 2021년…
DL이앤씨가 신규수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연간 수주 목표를 1조3000억 원가량 하향 조정했다. 다만,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8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3조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5137억 원) 대비 44.5% 감소했다.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1조4000억 원…
올해 프로야구 온라인 독점 중계를 하고 있는 티빙이 프로농구로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ENM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티빙의 매출은 1913억 원으로, 전년 동기(1485억 원) 대비 2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8억 원 적자로, 전년 동기(-866억 원)보다 적자규모를 348억 원 줄였다.이는 프로야구 중…
삼성전기의 재고자산이 최근 수년간 빠르게 늘어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기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재고자산이 2조11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9575억 원) 대비 8.0%(1571억 원) 증가한 수치다.삼성전기의 재고자산은 2020년 말 1조3379억 원, 2021년 말 1조8184억 원…
교보증권이 자기자본을 늘리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9년 자기자본 3조 원을 달성, 종투사 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운 교보증권은 현재 2조 원까지 자기자본을 늘렸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교보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자기자본은 1조9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6205억 원) 대비 1…
넷마블이 주요 매출원인 ‘일곱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발판을 만들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넷마블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곱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출시 이후 넷마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곱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는 2019년 6월 출시…
농심이 해외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라면을 앞세워 미주, 아시아에 이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농심의 해외법인 매출이 2년 연속 성장했다. 이들 해외법인 매출 합계는 2021년 7363억 원에서 이듬해 9205억 원으로 25.0% 증가했다. 지난해는…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른 정유 적자 확대, 고수익성을 내던 윤활사업 수익성 하락으로 에쓰오일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 실적발표자료, 증권사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에쓰오일 정유 부문의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에서 영업손실 950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