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정호영 대표 체제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간 악화됐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같은 재무구조 개선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라는 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디스플레이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부채비율…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실적 개선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농협금융그룹에 공시된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684억 원으로, 전년 동기(7223억 원) 대비 20.2% 증가했다.건정성도 좋아졌다. 지난해 6월 말 0.47%였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6월 말 0.36%로 0.11%p 낮아졌다. 같은 기…
올해 초 취임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실적 상승을 이끌어내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손해보험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1412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122억 원보다 25.8% 증가한 수치다.지난 6월 KB손해보험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일회성 비용이…
베스파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았지만, 오히려 적자가 확대되며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베스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영업수익은 274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349억 원에 비해 21.5% 줄었다.올해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35억 원, 2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
최근 복합개발사업을 대거 수주하며 주목받은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회장은 특히 개발사업 중심으로 한화건설의 사업체질을 개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2015년 한화건설 대표이사에 오른 최광호 대표는 2018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한 지 약 2년 8개월 만인 지난달 말 부회장에 올랐다.최 대표는 한화건설을 맡은 이후 꾸준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상반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 제재와 노사갈등으로 웃음 짓지 못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금융투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4조1852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조871억 원) 대비 31.2% 감소했다.그러나 영업비용을 대폭 줄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1조 원 이상 늘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6월 박찬구 회장 사임에 따라 하반기 실적을 홀로 책임지게 된 전문경영인 백종훈 대표는 상반기 실적이 부담스럽다. 하반기 시장상황은 상반기보다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석유화학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게임빌이 상반기 아쉬운 실적을 냈다. 지난 3월 취임한 이용국 게임빌 대표가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게임빌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617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55억 원)보다 18.3% 감소했다.게임빌의 2개 사업부문 모두 실적이 하락했다.…
네오위즈가 문지수·김승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첫 분기부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놨다. 하반기에 잇따라 선보이는 신작과 업데이트의 결과가 경영체제 전환의 성공 여부를 가늠 하는 첫 잣대가 될 전망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오위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매출 58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722억 원에 비해 18.4%…
동국제강이 장세욱 대표 취임 이후 올해 가장 높은 수익성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CSP 제철소가 정상화되면서 관련 손실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주요 제품인 슬래브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3164억 원의 영업이익과 1754억 원의 당기순이익…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 체제에서 순이익 반등에 성공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신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481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88억 원)에 비해 2462.2% 증가한 수치다.대신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2019년 상반기(841억 원)보다 77.6% 감소하며 최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