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업계 주요 4사 중 지배구조 준수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하지 않았다.17일 데이터뉴스가 백화점 4사의 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갤러리아는 15개 항목 가운데 단 8개만을 충족해 준수율 53.3%를 기록했다. 이는 백화점 업계 평균인 76.7%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현대백화점(86.7%), 신세계(86.7…
국내 건설업계가 참여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2025년 상반기 해외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수주액은 310억1349만 달러로 전년 동기(155억8423만 달러) 대비 19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체코 원전 건설공사 수주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
LG에너지솔루션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에선 내년부터 본격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6일 데이터뉴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AMPC(4908억 원)를 제외하고도 흑자 14억 원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으로 지난 2024년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
대우건설이 2024년 폐기물 배출량을 전년 대비 15% 이상 줄였지만, 재활용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의 2024년 폐기물 배출량은 84만2846톤으로 2023년(99만5924톤) 대비 15.4% 감소했다.건설폐기물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체 폐기물 규모가 줄었고, 지정폐기물은 33톤으로 2022년(129톤…
코오롱그룹 지주회사 ㈜코오롱이 대기업집단의 최상위 지주사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의 부채비율은 평균보다 4배가량 높았다.15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77개 지주회사의 2024년 말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43.7%,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전환집단) 소속 66개 지주회사…
셀트리온이 북미 매출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3단계 대응책을 발표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의 2025년 1분기 북미 매출은 667억 원으로 전체 매출(8410억 원)의 7.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분기 북미 매출은 192억 원, 전체 매출 대비…
에쓰오일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렸다. 반면, 환경 투자는 줄였다.14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3만 톤(1.4%) 증가한 983만 톤으로 집계됐다.에쓰오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라 탈탄소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
주주부문 지배구조 핵심지표 5개 항목에서 LG이노텍은 5가지를 모두 준수했으나, 삼성전기는 2가지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이로써 두 회사의 전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13.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지난해 86.7%에서 올해 93.3%로…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모두 늘렸다. 다면 온실가스 배출량 부문에서는 두 회사간 증감이 엇갈렸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기아와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아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이산화탄소 환산 기준 117만8500톤으로, 2023년(113만900톤) 대비 4.2% 증가했다. 2022년(116만6900톤)과 비교해도 소…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 유통 대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 내실 경영과 함께 조직 재편을 병행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각 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기준 신규 채용 인원은 ▲현대백화점 646명→403명(감소율 37.6%) ▲신세계 262명→221명(감소율 15.6%) ▲롯데…
삼성그룹 전자·배터리·부품 부문 정보보호 투자 증가율이 LG그룹 동종 계열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의 전자·배터리·부품 부문 정보보호 투자비는 전년(3183억 원) 대비 11.9% 증가한 3793억 원, LG는 전년(552억 원) 대비 8.2% 증가한 597억 원으로 집계됐다.이용자의 안전한 인…
삼성화재가 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킥스비율 방어에 성공했다. 타 보험사와 달리 후순위채 등 자본 확충 없이도 지급여력비율을 전년 말 대비 상승시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화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지급여력비율(킥스비율)은 266.61%로 집계됐다.전년 말(264.5%) 대비 2.1%p 증가했다.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자…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가 생산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임직원 채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HD한국조선해양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외국인 임직원 수가 2023년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HD현대중공업의 외국인 임직원 수는 2022년 18명에서 2023년 493명,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