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올해 IT서비스 빅4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4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확장, 고부가가치 시스템 통합(SI) 사업 확대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현대차가 추진 중인 AI 팩토리 추진, 로봇 사업 확대와 관련해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구체화되면 향후 성장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
OCI홀딩스가 태양광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OCI홀딩스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5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적자 주요 요인은 태양광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테라서스(TerrsSus)의 손실이었다. OCI테라서스는 2분기 미국 태양광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고객사 주문이 감소하며 740억 원의 적…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 다만 두 은행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태라서 4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리딩뱅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신한은행 대비 84억 원 앞선 상태다.14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이 올해 1~3분기 누적…
LX하우시스가 건자재 부문 부진 속에서도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 호조로 실적 하락폭을 일부 방어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LX하우시스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2조4136억 원, 영업이익은 54.6% 줄어든 420억 원으로 집계됐다.주력인 건자재 부문이 부진했다. 전사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자재는 올해 1…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비이자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그 비중을 36%까지 끌어올렸다.13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7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556억 원) 대비 5.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은행들은 대출 중심의 전통적인 수익 구조에서 벗어…
삼성SDS가IT서비스 사업자에서 AI 전환 리더로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의 클라우드 및AI 전환(AX)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함께 공공·금융에 이어 글로벌 영역으로 AX 사업을 확장, 실적 상승을 꾀하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삼성SDS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67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IT서비스 매출의 42%를…
현대제철이 적자 흐름을 끊고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 전반이 저가 수입재와 건설 경기 부진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고부가 차량용 강판 확대를 통해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515억 원) 대비 81.0%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였다.현…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의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서울’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이 15%를 넘겼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백화점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1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19억 원으로 54.2% 급증하며, 주요 경쟁사…
스웨덴계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가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더존비즈온을 1조3000억 원에 인수한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주식 매매를 넘어 국내 SW 산업 지형 변화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더존비즈온의 사업보고서와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EQT파트너스의…
신한카드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수익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비용 확대로 인해 업계 1위 탈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카드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527억 원) 대비 31.2% 감소했다.카드사들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국내 그룹웨어 1위 기업 가비아에 대해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가 빠르게 지분을 늘리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들이 확보한 지분이 이미 창업자 보유량을 넘어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가비아의 반기보고서와 주식 보유 상황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진 미리캐피탈매니지먼트가 가비아 주식 324만3617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일반의약품(OTC)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이 그룹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성을 견인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누적 매출은 1조579억 원, 영업이익은 818억 원으로…
솔루스첨단소재가전지박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이 회사는인공지능(AI) 가속기용 수요 증가로 성과를 보이던 동박 사업을 전격 매각하고, 북미 최초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장 투자에 나섰다.10일 데이터뉴스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전지박 매출은 364억 원으로, 전년 동기(550억) 대비 33.8%, 전분기(460억) 대비 20.9% 감소했다.솔루스첨단소…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 증가로 실적이 회복됐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특정 고객사에 집중돼 있어 의존도 완화가 과제로 꼽힌다.7일 데이터뉴스가 엘앤에프의 3분기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엘앤에프는 2023년 3분기(영업이익 148억 원) 이후 전기차 수요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