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불황에 빠져있던 조선업계가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 한 때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던 조선업계가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인력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채용 인력의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조선 6개 기업(HD현대 계열 4사,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LG전자가 매년 연구개발비를 늘리며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축적과 함께 제품 경쟁력을 높여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이익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비를 늘리는 선순환구조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전자의 올…
현대차증권이 증권사 중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퇴직연금 적립금 1위를 여유있게 이어가고 있다. 2위와 두 배 차이를 보이며 타 증권사들을 압도하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퇴직연금사업자별 퇴직연금 적립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증권의 올해 6월 말 DB 퇴직연금 적립금은 14조6069억 원으로 집계됐다.퇴직연금은 DB,…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두 기업은 상반기 각각 3조 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며 타 건설사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23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3조5525억, 현대건설이 3조3059억 원을 수주하며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미국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인도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인도 내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미국 법인의 매출은 10조8153억 원으로, 해외 법인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
증권사들의 지점 축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000개가 넘던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들의지점수가 감소를 거듭해 700여 개까지 줄었다. 10대 증권사 중에는 NH투자증권의지점감소세가 두드러졌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사들의 지점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 말 현재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 60곳의 국내 지점은734개로 집계됐다. 1년…
우리은행의 여성 임직원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 경영진(임원~본부장) 비율이 10%대로 올라섰다.18일 데이터뉴스가 우리은행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여성 임직원 비율이 56.2%로 집계됐다. 전년(55.6%) 대비 0.6%p 상승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인재 다양성을 위해 경력개발경로(CDP)에 따른 사전 양성 과정, 본부부서 공…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전동화, 연료전지) 분야의 특허 출원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친환경 분야 신규 특허 출원건수가 100% 이상 늘었다. 전동화 중심의 기술 개발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 특허 출원 2217건 중 20.2%인 448건이 친환경 분야로 집계됐다.친환경 분야 신규 특허 출원은 2022년 210…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수탁수수료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 호조에 따른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증권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4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71억 원) 대비 57.6% 증가했다.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시장이 호조세여…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통신 3사 중 정보보호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데이터뉴스가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공시된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32억 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442억 원)보다 43.0% 증가한 규모다. 정보보호 전담인력도 2022년 117명에서 지난해 158명으로 35.0% 늘었다.LG유플러스…
KTG가 매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로 확대할 계획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KTG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19.0%를 기록, 목표치인 18.9%를 상회했다.2021년 0.1%였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2년 15.6%로 크게 올라간데 이어 지난해도 전년 대비 3.4%p 상승…
KB손해보험의 해외법인 중 인도네시아 법인이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 1분기 중국법인보다 3배 가량 많은 순이익을 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손해보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PT. KB Insurance Indonesia)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6억9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억4300만 원) 대비…
삼성생명의 킥스(K-ICS)비율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가장 앞서고 있다. 매 분기별 킥스비율이 대형 생보 3사 중 유일하게 2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킥스비율은 213.1%로 집계됐다.킥스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 IFRS17과 함께 도입된 새로운 자본건전성 지표다…
네이버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3일 데이터뉴스가 네이버 ESG보고서에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6.68GWh를 기록했다.2021년 1.91GWh에서 2022년 5.49GWh으로 187.4%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1.7% 늘렸다.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사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