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가 재고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본업 악화로 매출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휠라홀딩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재고자산이 2년 연속 1조 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휠라홀딩스는 2022년 재고자산이 전년(7578억 원) 대비 70.3% 증가한 1조2905억 원을 기록하며 1조 원을 돌파했…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경영 2년차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 형식 도입, 멤버십 연회비 인하, 지식재산권(IP) 사업 등 부진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홈쇼핑 부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두 자릿 수 감소율을 기록했다.지난해 매출은 9416억 원으로, 전…
빠르게 진행되던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 감소 속도가 확연히 줄었다. 매년 200개 이상이던 영업점 감소폭이 지난해 50여 곳으로 줄었다. 다만 KB국민은행은 두 자릿수 감소폭이 이어졌다.8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지점, 출장소, 사무소) 현황을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이들 은행의 영업점 수가 2903개로 집계됐다. 2022년 말(2961개)보다…
단체급식 업계가 지난해 실적이 모두 호조를 이뤘다. 외식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구내식당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3개 주요 단체급식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들 3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
주요 전업카드사들의 해외 결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드사들은 이에 발맞춰 여행 특화 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KB국민카드가 ‘KB국민 트래블러스’체크카드를 내놓으며 참전을 선언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전업카드사들의 해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 추이를 분석한 결…
CJ올리브영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과 함께 CJ그룹을 이끄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 첫 행보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것은 CJ올리브영에 대한 기대감과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올리브…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의 입김이 더 세지고 있다. 최근엔 국내 식품, 제과기업까지 입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운해태는 알리 K베뉴에 입점했다. 이는 공식 직영점으로 홈런볼, 맛동산 등 1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 제과 업체가 알리에 입점한 것은 해태가 처음이다.삼양식품도 발을 들였다. 불닭볶음면 등 불닭시리즈와 삼양라면, 나가사…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다른 전략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하이마트는 점포 효율화를, 전자랜드는 특화 매장을 늘리는 전략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8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2022년 5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2022년…
롯데이노베이트가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을 노린다. 이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인 해외사업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이노베이트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기업의 해외 매출은 372억 원으로, 전년(260억 원) 대비 42.9% 증가했다.롯데이노베이트는현재 베트남, 인도…
롯데칠성음료 재고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칠성음료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재고자산이 4842억 원으로 집계됐다.이 회사의 재고자산은 2021년 말 3054억 원을 기록, 3000억 원대에 진입한데 이어 2022년 말 3434억 원으로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는…
GS리테일이 편의점 업계 1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특화 매장 확대, 온라인·택배 서비스 등 수익 창출 다각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편의점 매출은 8조2457억 원으로, 전년(7조7800억 원)보다 6.0%(4657억 원) 늘었다.하지만,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의 매…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남은 과제는 장기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 실현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935억 원, 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135.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풀무원은 국…
신라면세점이 처음으로 매출 2위 자리를 뺏겼다.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도 실패해 상황은 더 나빠졌다.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 순위는 롯데면세점(4조2939억 원), 신세계면세점(3조1623억 원), 신라면세점(3조31억 원), 현대백화점면세점(1조8166억 원)으로 집계됐다.신라면세점이 신세계에 매출 2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는 중국 보…
윌리엄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지난해 패션업계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윌리엄김 대표이사의 지난해 보수는 27억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급여 21억6500만 원, 상여 3억6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7800만 원을 받았다.지난해 3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