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한국지엠만 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9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5개 완성차 기업의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달 총 48만564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월(29만211대) 대비 65.6%(19만353대) 증가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에 대한 기저효과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42.1…
전북은행의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월에 이어 또 다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16개 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 금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의 5월 평균 금리는 2.89%로 집계됐다. 전월(2.85%)보다 0.04%p 오른 수치다.2개월 연속 전북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다. 전북은행…
LG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1분기 연구개발비의 절반 이상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여 전 연구개발비의 무형자산 처리비중이 한 자리 수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 CNS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 173억4592만 원 중 83억2423만 원을 경상개…
한국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이 1년 새 1000%p 이상 상승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중 9곳의 3월 말 기준 순자본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자본비율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유동성 자기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순자본비율이 높을 수록 재무…
한국타이어의 1분기 국내 매출이 매년 줄어 올해 2000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1조616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4357억 원)보다 12.6% 증가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가 점차 해소되면서 해외 주요 지역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광동제약이 1분기 연구개발비를 크게 늘렸지만, 여전히 경쟁사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업체 5곳의 연구개발비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올해 1분기 184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써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별로는 광동제약의 연구개발비가 지난해 1분기 24억 원에서 올해 1분…
퍼시스가 주요 가구업체 가운데 직원을 가장 많이 줄였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개 주요 가구업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 합계는 2020년 3월 말 4837명에서 2021년 3월 말 4922명으로 1.8%(85명) 증가했다.기업별로는 퍼시스의 직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지난해 3월 말 207명에서 올해 3월 말 191명으로 7.7%(16명) 감소했다. 퍼시스…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1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흥국자산운용은 유일하게 감소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자산운용사 10곳의 영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분기 순이익 합계는 27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32억 원)보다 170.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주식시장 호황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10개 자산운…
CJ ENM의 영화와 공연사업이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백신접종 확대에 따라,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ENM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이 2020년 8108억 원에서 2021년 7919억 원으로 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97억 원) 대비 135.8% 증가한 936억 원을 기록…
에쓰오일이 2018년 말 가동을 시작한 잔사유 고도화 설비(RUC·ODC)를 통해 석유화학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RUC·ODC에서 생산되는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1조 원이 넘는 석유화학 매출을 올렸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석유화학부문에서 1조211억 원의 매출을…
동국제강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2016년 가동 이후 동국제강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있던 CSP제철소가 영업이익을 대폭 늘리며 흑자전환에 큰 영향을 끼쳤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7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CSP(Companhia Siderúrgica…
삼성생명의 분기 순이익이 1조 원을 넘겼다. 삼성생명과 함께 3대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순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대 생명보험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1분기 순이익은 1조951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4518억 원 대비 332.0% 증가한 수치다.특히, 삼성생명은 1분기만에 순이익 1조를…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순이익을 대폭 늘리며 업계 1위와 역대 최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2조29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45억 원보다 802.4% 증가한 수치다.특히 지난해 1분기 1339억 원의 적자를 낸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대…
한화건설이 국내개발사업의 몸집을 불리고 있다. 전략적으로 개발사업을 늘리며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국내개발부문에서 313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2863억 원) 대비 9.6% 증가했다.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5%에서 48.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