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주식 시장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충격을 극복하며 반등했지만, 고평가돼 있다는 경고가제기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역사적 지표로 볼 때 미국 주식이 비싸진 만큼, 향후 수익률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싼 미국 주식’에 대한 지적이이어지면서, 국채비중 확대 등 보수적 자…
손보사들이 올해 1분기 투자수익을 기반으로 순이익 방어에 나섰다. 대형 손보사 5곳 중 KB손보의 투자수익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형 손보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KB손보·현대해상)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기업의 올해 1분기 투자손익은 1조5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509억 원) 대…
신한라이프가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중 순이익 3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을 제치고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하며, 이영종 대표 취임 이후 꾸준히 외쳐온 생보사 2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라이프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6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578억 원) 대비…
농협손해보험의 킥스(K-ICS)비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계리가정 변경 영향으로 1년 만에 100%p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잠정 킥스비율도 감소, 100% 중반대로 내려앉았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농협손보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킥스비율(잠정)은 165.2%로 집계됐다. 전년 말(201.6%) 대비 36.4%…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순이익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첫 분기 순이익은 메리츠화재가 더 앞섰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화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6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6081억 원)에 이어 손보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거뒀다.손보업계의 순이익…
2009년 비트코인 출범 당시 ‘금융 해방’을 외치던 가상화폐가, 이제는 미국 정치권의 사리사욕과 이해충돌의 상징이 되고 있다. 자금세탁, 사기, 금융범죄에 이어 정경 유착까지 더해지며, 미국 내에서 가상화폐는 이제 궁극의 ‘늪처럼 썩은 자산(swamp asset)’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
KB손보가 구본욱 대표 체제서 멈춤없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기인보험을 기반으로 한 보험수익, 올해는 투자수익 증대를 바탕으로 이익을 늘렸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손해보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1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889억 원) 대비 8.5% 증가했다.KB손해보험은 지난해 1월…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사들이 자회사로 편입되면 임종룡 체제에서 꾸준히 강조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순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우리금융지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지배기업소유주지분 순이익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테크기업들은 이제 AI 에이전트를 복수로 활용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systems)’ 시대를 향해 경쟁하고 있다.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일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들 테크기업은 AI 에이전트간의‘협업 표준화’에 나서고 있다.미국 경제…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작년 말보다 상승했다. 건전성이 좋아졌다는 의미다.20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CET1비율이 전년 말 대비 모두 상승했다.CET1비율은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손실 흡수능력이 높고 건전성…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그룹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격차가 더 커졌다. 특히 신한금융의 MAU는 올해 들어 역성장 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그룹 MAU는 2639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2724만 명) 대비 3,1% 줄었다. 신한금융은 이에 대해 일부 비금융 플랫폼을 금융 앱으로 통합하면서 일시적으로 MAU가 감소했…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하나카드는 3월 말 연체율이 2.15%로, 6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2%대에 진입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전업카드사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체율을 공개한 6개 카드사(하나·우리·신한·KB국민·현대·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연체율 단순 평균은 1.53%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34%) 대비 0.19%p 상승했다.조사 대상 6개…
바클레이즈, 씨티은행 등 글로벌 빅뱅크들이 첨단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오히려 시스템 장애와 보안 취약성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거시 전산시스템에 대한 기술 현대화 과정에서 누적된 ‘기술 부채(Technical Debt)’가 거대 은행들의 초대형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순이익 중 비은행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었다.15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이 7472억 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은행들은 기준 금리 하락으로 인한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해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겪고 있다. 이에 4대 금융지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