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상장사 중 두산퓨얼셀의 실적만 뒷걸음 쳤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상장계열사의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5개 계열사 중 4곳은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두산중공업과 ㈜두산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반면, 두산퓨얼셀은 주요 경영실적지표가 모두 역성장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20년 4618억 원에서 지난해 3…
LG전자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더 강화하고 있다. 성과가 나지 않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 사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년간 이어온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를 철수했다. 올해는 태양광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74조7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8조579억 원) 대…
우리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증 높은 연간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말 배당 기준 시가배당율도 업계 최고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금융지주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2021년 순이익은 14조8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1조2138억 원 대비 32.7% 증가했다.4곳 모두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우리금융지…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8곳 중 절반이 넘는 5곳이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 중 4곳은 2년 연속 적자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8개 상장계열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5개 계열사가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3곳은 적자가 확대됐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적…
주요 전기전자업계 기업들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LG디스플레이는 3년 만에 영업흑자를 맛봤다. 이들 기업은 큰 폭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2021년 배당금을 늘리거나 배당 재개에 나서 주목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기전자업계 매출 상위 7개 기업의 배당 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L…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카카오 신사업부문 자회사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카카오 신사업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다. 하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의 2021년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의 연결종속회사를 포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크게 늘리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춰가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전량 확보하기로 하면서 바이오시밀러 부문 사업도 독자행보를 본격화했다.23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680억 원, 53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1648억 원, 2928억 원…
삼성그룹의 배당성향이 지난해 40%p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결정한 13개 삼성그룹 상장계열사 중 12곳이 지난해 배당을 늘리거나 유지했지만, 배당금이 크게 줄어든 삼성전자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2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그룹 상장계열사의 배당성향을 분석한 결과, 배당을 결정한 13개 기업의 총 배당성향이 2020년 70.9%에서 2021년 26.5%로 44.4%p 줄었…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RD) 비용과 인력을 매년 늘리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데,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연구개발비를 늘렸다. 2017년 7688억 원에서 2018년 8345억 원, 2019년 9654억 원, 2020년 1조1…
SK그룹 편입 첫 해 2012년 2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가 10년 후 2021년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그룹의 가장 강력한 성장축으로 자리했다.SK하이닉스는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통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두 날개를 달며, 올해부터는 RD 투자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
DL이앤씨가 신규수주를 크게 늘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대림산업으로부터 기업분할한 회사로, 분할 첫 해 수주를 크게 늘리며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6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10조54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0조1210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건설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평가…
에쓰오일이 지난해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부채비율 상승을 멈췄다. 다만 올해 하반기 석유화학 프로젝트 2단계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5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62.8%로 집계됐다. 전년 말(176.1%) 대비 13.3%p 개선됐다.에쓰오일의 최근 5년간…
네이버가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렸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개발자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하락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네이버 실적발표자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1조6551억 원을 RD에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네이버의 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