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 탈출에 또 실패했다. 다음과 합병 이후 한 해를 제외하고, 4분기 연속 10%를 넘지 못했다.카카오는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의 2022년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1조8223억 원, 영업이익 17…
현대건설이 국내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년 신규수주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0조 원을 넘겨, 주요 건설사 중 연간 목표를 가장 많이 채워냈다.9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21조162억 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수주는 2021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전년(18조3904억 원) 대비 14.3…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고전한 화장품 업계 2강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향후 전망이 엇갈려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 기업 모두 올해 상반기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아모레퍼시픽은 상반기에 2조1108억 원의 매출과 13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
넥슨이 글로벌기업을 표방하고 일본에 상장했지만, 매출비중에서 한국 의존도는 더 커졌다. 2022년 1분기 기준 넥슨의 한국 매출비중은 93.2%다.넥슨이 본사를 둔 일본의 매출비중은 1%대에 그친다. 올해는 그나마 더 쪼그라들었다.4일 데이터뉴스가 에디넷에 공시된 넥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이 922억9600만 엔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895억1200만 엔에서…
에쓰오일의 ESG 등급이 지난 5월 발생한 울산 온산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하향 조정된다. 최근 몇 년간 재해율을 줄여온 노력이 무색해졌다.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2년 3분기 ESG 등급 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쓰오일의 ESG등급이 종전 A+에서 A로 하락 조정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란 법률 시행…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엔 여성임원이 없다. 주요 유통기업에서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은BGF리테일이 유일하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GF리테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3월 말 현재 20명의 임원(사외이사 제외)이 모두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2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기타비상무이사, 17명의 미등기임원이 모두…
반토막났던 SC제일은행의 순이익이 반등세를 보였다. 500명이 회사를 떠난 특별 퇴직과 금리 인상 덕분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C제일은행의 분기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연간 순이익이 2019년 3144억 원, 2020년 2571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는 1279억 원으로, 1년 새 50.3% 감소하며 반토막 났다.하지만 올해 1분기 1551억 원의 순…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 등 친환경 제품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진환경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1%까지 늘었다.2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 제품의 매출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관련 부품 매출이 증가했다.현대모비스는…
4대 시중은행 영업점포가 3년새 558개 감소했다. 2022년 3월말 현재 출장소를 포함한 전국 지점은 3000개가 안된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시중은행 4곳(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3월 말 영업점포 수를 분석한 결과, 매년 감소했다.2019년 3547개, 2020년 3453개, 2021년 3276개, 2022년 2989개로 계속 줄어들었다.특히 올해는 3…
한화솔루션 임직원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발적인 이직률이 증가폭이 크다.26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솔루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규직 퇴직률이 6.1%로 집계됐다.한화솔루션은 스마트 워크를 활성화하고 PC-OFF 시스템, 유연근무제도, 안식월 제도, 아빠 휴가 제도, 리프레쉬 포인트 제도 등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정의선 회장이 현대자동차 대표로 취임한 이후, 2020년 3월 14%까지 올랐던 고려대 출신 임원비중이 조금씩 꺾이고 있다. 반면, 정 회장 취임 전 14.6%에서 취임 후 11.7%까지 떨어졌던 서울대 비중은 12.8%로 회복됐다.고려대와 서울대 출신 임원 비중은 각각 13% 안팎에서 쌍벽을 이룬 모습이다.현대차는 정 회장의 모교인 고려대 파워가 유독 강한 편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