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엔씨소프트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해외 매출은 47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사 매출 1조3421억 원의 35.5%에 해당한다.이같은 해외 매출 비중은 넥슨(37%)과 비슷하지만, 넷마블(83%), 크래프톤(94%)에…
동국제강의 부채비율이 인적분할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주사인 동국홀딩스의 부채비율은 올해 9월 말 62.1%까지 낮아졌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세 기업의 올해 9월 말 부채비율은 각각 62.1%, 107.6%, 80.9%로 집계됐다.동국제강은 지난해 말 인적분할을 공식…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구조 개선과제가 생겼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그룹 8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늘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185.4%에서 올해 9월 말 309.7%로 1년 새 124.3%p 상승…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네이버의 해외 디지털 전환(DX) 사업 진출 기대감이 커진 것은 압도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신기술을 대거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이버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
케이뱅크가 적극적으로 포용금융을 시행하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케이뱅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714억 원에서 올해 382억 원으로 46.5% 하락했다.이는 대손충당금을 두 배 가까이 쌓은 영향이다. 전년 동기(1424억 원) 대비 73.0% 상승한 2464억 원을 기록했다.케이뱅크는 연체율 증가를 사전에…
신한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6%p 넘게 떨어졌다. 하나증권은 마이너스 ROE를 기록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9월 말 기준 ROE를 분석한 결과, 신한투자증권의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ROE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눠 구한다.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는 수익성 지표의 하나다.신한투자…
포스코이앤씨가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쓰고 있다. 사명 변경 이후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본래 강점을 가진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이앤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는 2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42억 원) 대비 21.1% 증가했다. 매출 대비…
이마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업이익이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마트는 신규 점포 출점, 통합운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방침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마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1356억 원으로, 전년(3168억 원)보다 57.2% 감소했다.올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
홈쇼핑 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 ENM 커머스가 업계서 유일하게 수익성을 지켰다.1일 데이터뉴스가 CJ ENM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머스 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382억 원) 대비 13.4% 늘었다.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은 1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799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현대홈쇼핑과 GS SHOP은 각각 44.6…
두산그룹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7개 상장계열사 중 5곳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늘렸다. 다만, 올해 IPO 최대어이자 그룹의 최대 기대주인 두산로보틱스가 얼마나 빠르게 실적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이 회사는 올해 1~3분기 영업손실이 늘어났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
CJ대한통운이 강신호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실적 반등에 주력할 계획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CJ대한통운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사업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3조1604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9348억 원) 대비 19.7% 감소했다. 글로벌 사업의 1~3분기 영업이익은 4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7억…
은행들이 성장성이 큰 퇴직연금 사업에서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자이익에 지나치게 치우친 수익구조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는 4대 은행의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대 은행의 올해 9월 말 퇴직연금 운용 적립금을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이 적립금 1위를 차지했다.신한은행의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