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은행의 순이익은 27.3% 감소했다. 지방은행 중 유일한 역성장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6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순이익이 8605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7648억 원에서 12.5% 증가한 수치다.6곳 중 5곳은 늘었으나, 제주은행은 홀로 역성장했다.202…
비엔피파리바증권은 작년 한해 한국에서 '헛장사'를 했다. 2020년 70억원 달했던 순이익은 2021년 23만 원으로, 99.997% 쪼그라들었다.국내 진출한 외국계증권사 11곳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CLSA코리아증권, 노무라금융투자, 유안타증권등은 증시호황의 수혜를 받아 순이익을 늘렸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진출 외국계 증권사 11곳의…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추진,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중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그룹의 '2021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신규 누적 손님은 2019년 45만3520명에서 103만1592명으로 127.5% 폭증했다.인공지능 투자추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부진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비용이 크게 늘고 성장성이 둔화됐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잠정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2분기(4~6월) 순이익이 5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93억 원 대비 17.7% 감소한 수치다.상반기 순이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저조해 골…
NH투자증권이 지점영업 직원 연간 교육시간을 100시간 이상으로 늘렸다.9일 데이터뉴스가 NH투자증권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교육시간이 증가했다.남성 직원 1인당 교육시간은 2019년 58시간, 2020년 57시간이었지만 2021년 68시간으로 60시간을 돌파했다.같은 기간 여성 직원은 74시간, 66시간, 71시간으로 2년만에 다시 70시간을 넘겼다.특히,…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사10곳 중 3곳이 지난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험사의 적자비율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AIG손해보험은 외국계 보험사 중 가장 많은 22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외국계 손보사 15곳, 생보사 8곳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순이익 합계는 2020년 1…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만 9조 원을 넘게 벌었다.우리금융지주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KB금융지주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이에 중간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순이익이 9조15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조3106억 원 대비 10…
하나증권이 증시 불황에도 투자자문·일임 수수료 수익을 홀로 늘렸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1분기 투자자문·일임수수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10개사가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 총액은 올해 686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887억 원 대비 22.6% 감소했다.투자자문과 투자일임은 자산관리(WM)안에 포함되는 사업 영역이다.…
반토막났던 SC제일은행의 순이익이 반등세를 보였다. 500명이 회사를 떠난 특별 퇴직과 금리 인상 덕분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C제일은행의 분기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연간 순이익이 2019년 3144억 원, 2020년 2571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는 1279억 원으로, 1년 새 50.3% 감소하며 반토막 났다.하지만 올해 1분기 1551억 원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