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지방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2022년 BIS비율을 2021년 대비 줄였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높였던 비율을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올해는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SVB 미국 은행의 파산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이유에서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중·지방은…
지난해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린 미국법인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다. 말레이시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은 2007년 진출 이후 장기간 공을 들여 코웨이 특유의 코디서비스를 정착시킨 가운데 적극적인 현지화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레이시아 법…
DL이앤씨의 재무건전성이 기업분할 이후에도 안정적이다. 이 회사는 기업 분할 이전에도 90% 부채비율을 기록, 타 건설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L이앤씨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91.3%로 집계됐다. 전년(93.5%) 대비 2.2%p 감소했다.이로써 DL이앤씨는 기업분할 이후 2년 연속 부채비…
종근당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꾸준히 성장을 이어오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종근당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4883억 원, 영업이익 1099억 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8%, 16.0% 상승했다.주요 품목인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대기업(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유통 계열사 사외이사의 60% 이상이 관료 출신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세청·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 많았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기업 유통 계열사의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14명) 및 신임·재선임(19명) 사외이사 33명 중 60.6%인 20명이 전직 관료로 집계됐다.관료 출신 중 국세청·…
4대 시중은행이 직원을 줄이는 대신 연봉은 올렸다.신한은행은 인력을 가장 덜 줄였고, KB국민은행은 연봉을 가장 덜 올렸다. 하나은행은 가장 많이 줄였고, 가장 많이 올렸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은행 직원 수와 연봉을 분석한 결과, 4대 은행의 지난해 직원 수를 모두 줄였다.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기업은하나은행이다. 2021년 1만2288명에…
삼성카드 직원 1인 평균 보수가 1억3900만 원으로 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근속연수는 신한카드가 17년7개월을 기록하며 최장기간을 기록했다.남성 직원에겐 삼성카드가, 여성 직원에겐 신한카드가 연봉과 근무여건 측면에서 유리했다. 각각 평균 연봉과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이유에서다.31일 데이터뉴스가 전업카드사 5곳의 직원 연봉과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직원 연봉은…
일반 직원부터 미등기임원, CEO까지 카카오의 모든 구성원의 평균 연봉이 네이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격차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스톡옵션 행사차익이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와 네이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의 지난해 일반 직원, 미등기임원, CEO 연봉이 네이버보다 모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임원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보수가 40억 원을 넘었다. 석유화학업계 상위 기업 중 개인별 보수가 40억 원을 넘긴 것은 신 부회장이 유일하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화학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가 41억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31억8600만 원) 대비 29.8% 증가했다.신 부회장의 보수를 종류…
LG전자가 불황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연구개발비와 시설 투자액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이 4조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중 4.8%를 RD에 투자했다.LG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주요…
전기전자업계 사외이사 중 66.7%가 교수로 나타났다. 경영대 교수가 특히 많았다.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하긴 했으나, 신임 사외이사를 비롯해 교수 비중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27일 데이터뉴스가 전기전자업계 매출 상위 7개 기업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 33명 중 66.7%인 22명이 교수로 조사됐다.학과별로 구분하면 경영대학 교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윤태…
대한항공이 지난해 4조 원 이상의 유류비를 썼다. 이 회사의 유류비가 4조 원을 넘은 것은 9년 만이다. 유류비뿐 아니라 주요 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화물과 여객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한항공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비용은 11조2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8.3%(3조6666억 원…
안랩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연속 상승 기록을 7년으로 늘렸다. 보안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이 새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어 성장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안랩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6년을 시작으로 7년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회사는 2015년 1345억 원…
생명보험·손해보험 등록 설계사 수가 작년말 기준 각각 7만 명, 1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10년 중 최저치다. 손보사는 보험 판매 채널이 다양해졌고, 생보사는 제판분리로 인해 등록설계사들이 소속을 옮긴 영향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난해 국내 생손보 등록 설계사 수를 분석한 결과, 10년 가운데 가장 낮았다.국내 11개 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