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취임 일년 째에 접어든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해 말 기준, 매출액·매출총이익·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모두 2017년 대비 상승한 데 반해, 현대건설은 모든 지표가 하락했다.두 CEO는 작년 1월 임기를 시작했다는 점과 각각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CFO를 지낸 '재…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LG생활건강, GS건설,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 4개 기업이 첫 가입했다. 반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네이버, 현대건설, 대한항공은 지난해 수익성 하락으로 재진입 문턱을 넘지 못해 희비가 갈렸다.7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 GS건설, 삼성물산, 삼성전기가 사상 최고 영…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쌍용자동차의 수장이 교체된다. 최종식 사장이 오는 3월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후임에는 예병태 부사장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오는 3월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예 내정자에게 맡겨진 숙제는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강화 등이다. 쌍용자동차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최근 5년…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윤재승 오너 경영 체제에서윤재춘·전승호 전문경영인 체제로전환한 대웅제약이 1년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나빠졌다.영업이익률은 1년 새 2.1%포인트 하락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웅제약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별도 누적 기준 매출 규모는 6861억 원, 영업이익 261억…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코오롱글로벌의 차입금 의존도가 2016년 최저치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작년 9월 기준 차입금 의존도는 34.5%로 나타났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코오롱글로벌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작년 3분기 기준 이 회사의 차입금은 총 6956억9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6717억3300만 원) 대…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OLED드라이브를 강화하고 있다.중국기업의 맹추격으로 LCD 시장상황이 나빠지면서 OLED가 LG디스플레이의 유일한 선택지라는데 이견이 없다. 다만, 최근 현금창출력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투자 여력을 유지하고 투자성과 가시화 시점을 앞당기는 경영능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2018년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에서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과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이 각각 현대로템 부회장과 현대자동차그룹 고문으로 이동했다.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제철의 신규 대표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사장은 여전히 공석이다.업계에서는 현대제철 신임 사장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과 오인환 포스코…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가구업계 대표 주자인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공장 가동률과 매출에서 엇갈리는 지표를 보였다. 한샘(대표 최양하, 조창걸)은 평균 공장 가동률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매출도 감소세를 보인 반면,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는 가동률을 올리며 매출도 대폭 성장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샘·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업…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SK그룹이 2017년부터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본격적으로 부여한 스톡옵션 행사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주가 상승폭에 따라 CEO들의 희비 갈리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2017년 CEO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SK그룹 주요 계열사의 현재 주가를 분석한 결과, 당시 스톡옵션을 받은 박성욱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 조대식 SK…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업계 빅4(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2018년 3분기 기준 직원 1인당 생산성은 1억8000만 원이다.같은 기간 정유 4사의 직원 1인당 생산성 평균은 3억7670만 원으로,에쓰오일은 업계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친 셈이다. 30일 데이…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남양유업의 공장 가동률이 2008년 이후 60%대로 하락해 10년간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이 회사 공장 가능시간은 1만3140시간에 고정된 것으로 드러나, 최근 10년 사이 공장증설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을 방증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남양유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3…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명예회장 2세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차남 윤재훈 알피코프 회장과 삼남 윤재승 전 대웅 회장의 최근 상황은 크게 대비된다. 차남 윤재훈 회장을 제치고 대웅제약 지주사 대표에 올랐던 윤재승 회장은4년만인 작년 8월 욕설·갑질 논란 등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반면, 승계 구도에서 밀려났던윤재훈 회장은 대웅과의…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영풍그룹 상장계열사 CEO 9명 중 8명이 이공계열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졸업한 대학은 서울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너일가를 제외한 7명의 CEO 중 내부 승진자는 2명, 외부에서 영입한 경영전문가는 5명으로 분석됐다.30일 데이터뉴스가 영풍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9명의 학사 기준 전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과 출신인 CE…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이 지난 1년간 12차례에 걸쳐 총 8만2000주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경영권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작년 한해 지분율을 0.17%포인트 늘리면서, 허 회장 단독으로 11.94%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허 회장은 지난해장남 허진성을 주요 핵심 계열사인 녹십자바이오테라퓨틱스(GCBT) 상무로 승진시켜 승계구도도 더 공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