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항암제 매출이 우상향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보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항암 부문 매출은 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562억 원) 대비 31.5% 증가했다. 전사 매출 2325억 원의 31.8%를 차지했다.특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인수한 종…
주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등 3개 주요 의료 AI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합계는 158억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44억2200만 원)보다 9.9% 증가한 수치다.이들 기업 중 해외 매출이 가장 큰…
대우건설이 원가 상승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주요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하고, 해외시장을 넓혀가는 등 양질의 먹거리 확보에 힘쓰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5478억 원, 영업이익 6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14.8%, 67.2% 하락했다.원가율 상승의 여파를 피하…
KB라이프가 올해 들어 보험계약마진(CSM)을 늘리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 분기 CSM 규모를 확대시켰다.7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라이프의 올해 3분기 CSM은 3조16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3조1446억 원) 대비 0.7% 증가했다.CSM은 보험계약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한다. 보…
한화솔루션이 적자 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가장 큰 부담이었던 태양광 사업에서 흑자 전환이 점쳐지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솔루션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부문의 적자가 매 분기 축소됐다.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및 태양광 업계 불황으로 연이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왔다.케미칼(기초소재) 부문은 지난 4분기 적자로 전환한 뒤 1분기 -187억 원, 2…
삼성SDS가 국제 운송운임 상승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3분기에 물류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6일 데이터뉴스가 삼성SDS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물류 부문 매출은 1조9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6899억 원) 대비 14.2% 증가했다.삼성SDS의 물류 부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2년 11조2666억 원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36.4% 감…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니케’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내년에는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와 함께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중국 국가문출판서로부터 승리의 여신:니케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승리의 여신:니케에 새로운 반등을 가져다 줄 호재로 평가된다.승리의 여신:니케는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현재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한화오션이 올해 경쟁사에 비해 저조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이 안정화되고 있어 4분기부터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오션의 영업(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2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96억 원)에 비하면서 흑자전환했지만, 지난해 3분기(741억 원)와 비교하면 65.…
삼성카드가 올해 들어 건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로 연체율이 꾸준히 하락하며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카드사 중 유일하게 0%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카드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연체율(총 채권 대비 1개월 이상 연체채권 비율)은 0.94%로 집계됐다.최근 신용카드사들은 본업인 신용판매업 수익이 감소하면서 카…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를 개발하고, 자동차강판 솔루션 기술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등재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보이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21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28억 원)보다 13.0%(251억 원) 증가했다. 매출 대비…
한섬이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패션·의류에 그치지 않고 뷰티 등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섬의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3곳의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3억 원, 452억 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34.4% 하락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