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의 책임을 진 부회장의 용퇴, 실적 개선의 중책을 떠안은 ‘재무통’ 구원투수의 등장. LG디스플레이가LG화학 CFO 출신의 정호영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한 결정이 13년 전 당시 LG전자 CFO였던 권영수 ㈜LG 부회장(당시 사장)을 CEO로 선임한 때와 여러 모로 닮아있다.권 부회장은 경영 첫 해인 2007년 대규모 적자를 흑자로 되돌리며 성공적인 결과를 만든 바…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에 힘쓴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지난 해 1.2%에서 올해 1.6%로 0.4%포인트 상승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4개 기업의 연구개발비 합계는 1942억 원으로, 전년 동…
30세 미만이 창업한 개인기업이 1년 새 3.9% 늘어났다. 올해 7월 누적 기준 창업기업 수는 총 7만9862개로 집계됐다.23일 데이터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7월 창업기업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의 개인 창업기업 수가 총 69만2250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4만2303개) 대비 6.7% 쪼그라들었다.창업기업은 업종형태별로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으로 구분되…
상장 중견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 가운데, 금호산업(대표 서재환)만이 유일하게 영업이익률을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태영건설, 한신공영,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 두산건설, 한라, 아이에스동서 등 상장기준 중견건설사 7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7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
GS그룹 상장계열사 사장단은 서울과 PK(부산, 울산, 경남) 출신이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TK(대구, 경북), 호남, 충청, 강원 출신 등은 찾기 힘들었다. 20일 데이터뉴스가 GS그룹 상장계열사 6개 기업, 22명의 사장단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출신지가 파악된 18명이 모두 서울과 PK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PK 출신이 12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출신이 6명(33.3%)으…
KCC의 실적이 내리막길인데도 정몽진·정몽익 대표의 연봉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KCC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016년 1909억 원에서 2017년 1632억 원, 2018년 1416억 원, 2019년…
남양유업의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남양유업의 수출 비중은 4.67%로, 유제품과 분유류 등의 수출 및 내수 규모를 분리 공시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국외 수출 판로 개척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8월 기준 수입차 판매대수가 1년 새 4.6%나 쪼그라들었다. 일본 브랜드 차량의 판매 대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13만6944대로, 전년 동기(14만6086대) 대비 6.3%나 쪼그라들었다.국산차와 수입차가 각각 11만7018대, 1만9926대가 판매됐다. 각각 2…
안재현·임영문 대표체제 SK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새 15.6%나 쪼그라들었다.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9.5% 늘었으나, 매출원가율 상승이 발목을 잡았다. 이 기간 SK건설의 매출원가율은90.8%에서 93.0%로 2.2%포인트 상승했다. 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매출액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의 8월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판매 대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국산 완성차 5사 가운데 하락폭은 가장 작았다. 1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5사의 8월 누적 기준 판매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5사는 총 514만863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537만3…
유한양행의 상반기 누적 매출 규모가 주요 제약사 가운데 홀로 뒷걸음질 쳤다. 영업이익은 6억 원에 그치며 1년 전보다 98.4% 급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체제 이후 최저 실적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결·누적기준 매출 규모는 7043억 원으로 전년 동기(7260억 원)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이수일)의 영업이익이 또마이너스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463억 원으로, 1년 새 33.5%나 감소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63억 원, 21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박동욱 대표 체제 현대건설이 업계 불황 속에서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모두 개선시키며 '건설업계 맏형'의 위용을 뽐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의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8조347…
대상의 일회성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규모가 임정배·정홍언 대표 취임 이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출 규모는 4.3% 늘어났지만 관계기업투자주식 처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순이익 규모는 사실상 쪼그라들었다.임정배·정홍언 대표가 오는 2020년 3월 임기 만료 전까지 취임 이전의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
GS건설 상근임원은 화학공학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6월 말 기준 상근임원 50명 가운데 11명, 11.0%가 화공 출신이다. 토목공학 출신 18.0%, 기계공학 출신이 12%로 뒤를 이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6월 말 기준 상근임원은 총 50명으로 집계됐다.상근임원의 학사기준 전공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