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현대자동차그룹 주력사업이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현대제철, 현대로템 등 일부 계열사는 수익성이 나빠져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임원인사를 연중 수시 체계로 바꿔 연말 정기인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CEO의 임기에 덜 구애받고 성과에 따른 인사를 강조하는 추세여서 계열사들의 올해 실적이 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참여가 2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기간 직원 인당 교육시간도 34.6시간 증가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 시간, 참여 인원, 참여율이 모두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 임직원 교육시간과 교육비용도 꾸준히 증가했다. 자원봉사 참여 시간…
2019년 3분기 주요 제약업계 10개 사의 등기이사 평균급여와 직원 평균급여 격차는평균 2억8670만 원이었다.등기이사와 직원간 평균급여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였고, 가장 작은 곳은JW중외제약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억8000만원, JW중외제약은 1억2800만원의 차이다. 21일 데이터뉴스가 유한양행·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광동…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3분기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건설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신규수주 등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데 반해, 삼성물산은 모두 악화됐다.두 CEO는 작년 1월 임기를 시작했다는 점과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CFO를 지낸 '재무통'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경영능력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지 특…
백화점 3사(롯데쇼핑·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중 신세계백화점이 2019년 3분기 직원 평균급여가 가장 높았다. 이 기간 평균근속연수 역시 신세계백화점이 가장 길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백화점의 직원 평균급여와 평균근속연수가 가장 높았다. 201…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 규모가 10년간 18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4.5%포인트 늘었다. 한미약품은 RD 규모를 확대하고 연구 인력을 늘려 자체개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3.7%까지 끌어 올린 상태다.20일 데이터뉴스가 한미약품의 최근 10년간 RD 및 시설 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총 투자규모는 3460억…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3분기까지 연간 신규수주 목표액의 70% 이상씩을 채웠다. 각각 목표액 달성까지 6조2557억 원, 3조1374억 원씩만을 남겨놓은 상태다.두 기업 모두 4분기 연내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연간 목표액 달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톱5의 누적 기준 신규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현…
구광모 회장 취임 2년 째인 올해 LG그룹 사장단 정기인사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상장 계열사의 성적표가 전반적으로 나쁜 점은 변화 요인이다. 하지만, 구 회장 취임 후 이미 절반이 넘는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가 바뀐 점을 감안하면 큰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 관심의 대상인 부회장들의 거취 역시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감안해 변화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9일 데이터뉴스가 L…
폭스바겐코리아(사장 슈테판 크랍)의 10월 기준 신규 등록 대수가 1년 새 53.8%나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형제기업인 아우디코리아(사장 제프리 매너링)의 신규 등록은 5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비됐다.18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공시된 폭스바겐코리아의 신규 등록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신규 등록 대수는 10월 기준으로 2018년 1302대에서…
지난해 말 주요 계열사 CEO에 변화를 주지 않은 삼성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다.삼성은 2017년 말 60세 이상 사장 용퇴를 통해 큰 폭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이후, 2018년 말 인사에선상장 계열사 대표를 모두 유임시켰다. 올해는 실적이 좋지 않거나 재임기간이 긴 대표를 대상으로 조심스럽게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변화…
주요 건설사 사장단 10명 중 4명 가량은고려대와 서울대를 졸업했다.출신 대학이 파악된 도급순위 상위 20개 건설사의 사장단 57명 가운데 11명이 고려대, 10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조사됐다. 두 대학을 합해 37%다. 15일 데이터뉴스가 도급순위 상위 2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 기준, 59명의 사장단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학사 기준 출신 대학이 파악된 인원은 총 57명이다.20개 건설…
대림산업이3분기까지 76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며, 올해 영업이익1조 클럽 가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분기 2384억원의 영업이익을 추가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한해 영업이익 1조 원은 '꿈의 수익성'으로 인식되는데, 그간 이를 달성한 회사는현대건설과 GS건설 정도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림산업의 연결재무…
한라가 이석민 대표 체제 이후 효율적 인력 재배치를 통해 3분기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2분기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지출로 이익이 급격하게 하락했으나, 3분기 급 반전하는 분위기다.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도 36% 쪼그라드는 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상황이다.이에 따라, 취임…
40, 50대 젊은 총수들이 이끄는 주요 그룹의 최근 행보는 과감한 선택과 통 큰 투자로 요약된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은 과거 고도성장기에 주된 경영전략이었던 백화점식 사업 확장에서 벗어나 업력, 규모와 무관하게 비핵심분야로 구분한 사업은 과감하게 철수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축적한 자금과 비핵심사업 매각으로 확보한 실탄으로 잘 할 수 있는 사업과 미…
제과업계의 영업이익률이 한자리 수 대로 떨어진 가운데, 오리온은 상반기영업이익률 14%를 기록하며 탁월한 수익성을 보였다. 낮은 매출원가율이 주효했다. 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해태제과식품·오리온·롯데제과 등 국내 제과업계 3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이 14%로 가장 높았다.오리온의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