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서울 한강변의 한 편의점. 운동복 차림의 20대 청년이 음료를 집어 들고 계산대 앞에 섰다. 지갑도, 스마트폰도 꺼내지 않았다. 단말기에 1초간 얼굴을 들이밀자 “결제 완료” 알림음과 함께 그는 다시 조깅을 시작했다. ‘얼굴이 곧 현금’인 시대가 한국에서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양대 공룡인 토스와 네이버가 오프…
카카오뱅크의 ROE가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2030년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캐피탈사 인수 등 수익 기반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15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ROE는 11.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5%) 대비 2.9%p 상승했다.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 1년간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는 수…
KB국민카드가 김재관 대표 체제에서 추진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충당금 감소를 바탕으로 순이익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0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45억 원) 대비 27.2% 증가했다.KB국민카드의 김재관 대표는 KB금융지주에…
국내 증권사의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국내 59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민원 건수는 678건으로 집계됐다.증권사별로 보면 32개 증권사 중 26곳의 민원이 전년 대비 늘었다.최근 증시 호황으로 인해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 건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민원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전산장애 비중이 가장…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맞대응을 강화하던 카드사들이 급격한 태세전환을 하고 있다. 간편 결제업체들에 대해 신용카드사들이 코피티션(Coopetition. Cooperation(협력)과 Competition(경쟁)의 합성어)에 잇따라 나섰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비(KB)국민카드는 이달 들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고…
국내 리테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키움증권이 불장 속에서 위탁매매 수수료이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키움증권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이익은 3655억 원으로 집계됐다.키움증권은 출범 이후 낮은 수수료와 거래 편의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20년간 국내 주식거래대금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대안 신용평가(Alternative Credit Scoring)’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달들어, 신용평가에 따른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배제를 문제삼았기 때문이다. 기존 금융거래 이력 위주의 신용평가에 대한 한계를 비금융 대안 신용평가 확대 적용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조되고 있다.대안신용평가는 연체 이력·카드 사용액 같…
증권사들이 주가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5대 금융지주 증권 계열사들도 올 들어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 이에 금융그룹 순이익에서 증권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상승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증권 계열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 합계는 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446억 원) 대비 125.2…
토큰화가 금, 부동산 등 실물자산 뿐 아니라, 예금 등 주류의 금융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로 인해, 즉시 결제, 조각 투자, 스마트 계약 등을 통한 자금 집행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선하증권 등 수출주도 경제에서의 핵심서류도 토큰화돼, 무역 거래 비용과 결제 리스크를 직접적으로 낮출 수…
우리투자증권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종투사 도약에 나섰다.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공시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이달 4일자로 납입이 예정됐다. 증자 완료 이후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2024억 원(2025년 말 1조2024억 원에 단순 합계)으로 집계…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향해 앞다퉈 매진하고 있다. 발행·결제·외환을 아우르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비(KB)금융은 외환거래 실증과 글로벌 발행사 연계를 앞세워 ‘표준과 인프라’를 다지고 있다. 하나금융은 은행권 컨소시엄으로 ‘확장성’에 베팅한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송금·…
메리츠화재의 설계사 정착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메리츠화재파트너스를 앞세워 설계사를 빠르게 늘려 지난해 신규 설계사 수가 2만 명을 넘겼지만, 10명 중 6명 가량이 1년 내 이탈했다.보험사에서 13회차 정착률은 설계사가 신규 등록 후 13개월 뒤에도 활동 중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설계사 조직의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고, 정착률이 낮을수록 고객 관리가 소홀해져 이른바 '고…
달러를 대체할 ‘디지털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던 스테이블코인이, 기대와 달리 ‘조기 겨울’을 맞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각광받았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정부규제와 수요 부족이라는 이중 장벽에 막혀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시사주간지…
삼성증권의 기업금융(IB)사업 순이익 비중이 1년 새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IB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는 지연되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증권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업금융(IB) 사업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4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844억 원) 대비 89.7% 증가했다.삼성증권의 사…
생명보험사들이 보험업 부진에도 설계사 수를 늘리며 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생보사 14곳의 지난해 말 등록 설계사 수는 8만8822명으로, 9만 명에 육박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생보사 14곳의 등록설계사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계사 수는 총 8만8822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6만6248명, 2023년 6만9504명, 2024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