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동양생명·ABL생명 등 생보사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변모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순이익의 대부분을 은행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에는 그룹 순이익 중 98% 가량이 우리은행에서 발생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6581억 원…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의 해킹 사고는 중앙화 거래소라는 생태계의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탈중앙화를 내세운 가상자산 시장에서, 정작 중앙화 거래소(CEX)에 자산을 맡기는 모순이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원장 자체는 뚫리지 않았다.에스와르 프라사드(Es…
업비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약 8조 4438억 9000만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해킹으로 무단 유출됐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는 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관계 부처 및 금융협회, 5대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하는 전 금융권 보안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권의 해킹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업…
미국의 초대형 로펌 와일 고샬 앤 맨지스(Weil, Gotshal Manges)가 스타급 인재들의 연쇄 이탈로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이 로펌은 월스트리트와 법률업계에서 엔론, 리먼브러더스 사태 등의 해결사로 약 100년간 명성을 쌓아왔다. 이런 거대로펌조차, 핵심 인재를 붙잡지 못해 무너지는 이례적인…
신한금융이 은행과 증권사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적립액 증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 시행 이후 자금 이동 수요를 그룹 내로 연결하면서 자산관리·운용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사업자별 적립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액은 8…
국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와 준비자산 규제 등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입법)을 논의중인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주최하는 관련 정책토론회가 잇따라 열려 입법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핵심 쟁점은 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은행 중심의 보수적인 발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금융 안정론과 △핀테크·가…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 제이피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찰스 슈왑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고객 계좌에 접근해 금융거래를 수행하는 외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잇따라 빗장을 내걸었다. AI가 고객을 대신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예금을 옮기거나, 고객의 의도와 다르게 돈을 이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
인터넷은행들이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지방은행들과 손잡고 중소기업 대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인터넷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을 분석한 결과, 3개 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업대출잔액 합계는 8조3252억 원으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신고가 돼 있는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증권사들을 포함한 국내 금융사들과, 한국 진입을 노리는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코인마켓 거래소들을 상대로 투자와 인수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코인마켓 거래소들은 거래량이 거의…
KB금융은당기순이익 1조9075억 원 등 3분기 경영실적을 29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79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순수수료이익이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수수료 이익체력이 한층 강화되며 그룹의 수익 기반 확대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견인했다.그룹, 누적 ROE는 13.89%로 전년 동기 대비 1.11%p 개선됐다.나상록 KB금융 재…
“오늘날 인공지능(AI) 혁명은 2010년대의 기술·자본·에너지·경영 철학이 축적된 결과이며, 당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현재의 기업과 금융시장을 이해할 수 없다.” 2010년대가 저금리와 기술기업의 전성기를 넘어, 오늘날 AI 산업과 자본시장, 기업 지배구조, 정부 정책의 토대를 만든 혁명적 시기였다…
신한카드가 박창훈 대표 체제서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27.7%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신용판매 등 본업 강화와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도 힘을 보탰다.29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8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804억 원) 대비 27.7% 증…
우리은행이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한삼성월렛 머니의 결제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해 해외 결제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삼성월렛 머니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월렛 머니 해외 결제 도입 배경과 전략을 발표했다.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는 지난해 10월 출시 후 1년간 고객 기반을 확대, 지난 27일 기준…
전 세계 웹사이트의 70%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피에이치피(PHP)에서 인증 절차 없이 서버에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국내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은행권에서 대출모집인 조회 시스템과 직원 업무지원 시스템 등 외부 접점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금융회사 홈페이지와 각종 외부 서비스까지 공격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