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대비 주말 이용객 많은 지하철역 1위는 '동묘앞'

1호선 동묘앞역 주말 이용객, 평일 대비 46.3%↑…증가 인원 가장 많은 곳은 홍대입구역, 평일 대비 1만30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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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대비 주말 이용객이 많은 서울 지하철역으로 1호선 동묘앞역이 꼽혔다. 

11일 데이터뉴스가 서울교통공사의 평일 대비 토요일·공휴일 승하차 증가 역 현황을 분석한 결과, 1호선 동묘앞역의 주말 이용객이 평일보다 46.3%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역사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동묘앞역이 최근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보물찾기 명소로 주목받는 동묘 벼룩시장 방문 수요가 주말 지하철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6호선 동묘앞역도 주말 이용객이 평일 대비 1.4% 늘어나며 증가율 10위에 올랐다.

쇼핑과 공연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도 두드러졌다. 월드컵경기장(성산)과 올림픽공원(한국체대)의 주말 이용객이 평일 대비 40.6%, 13.5%씩 증가했다. 공연과 스포츠 행사 관람객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고속터미널역도 쇼핑과 복합문화공간 이용객 증가를 바탕으로 주말 이용객이 평일 대비 13.1% 많았다.

한편, 평일 대비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홍대입구역이었다. 주말 평균 16만여 명이 이용해 평일 대비 1만3095명 증가했다. 레드로드 버스킹과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