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만 못 누린 호황…2분기 객실단가 나홀로 뒷걸음

평균 객실단가 15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지역별 편차 뚜렷, 강원·경기·전라·충청 ADR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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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펜션의 올해 2분기 평균 객실단가(ADR)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주요 숙박시설들이 호황을 누린 것과 대비된다.

13일 데이터뉴스가 야놀자리서치의 2026년 2분기 국내 숙박업 동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펜션을 제외한 숙박시설들의 올해 2분기 ADR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방한 외래 관광객 증가세 지속과 5월 황금연휴 등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영향을 받았다.

펜션의 올해 2분기 ADR은 15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16만1000원) 대비 1.6% 감소했다. 지역별 회복 속도 편차가 뚜렷했던 데 영향을 받았다.

제주·부산 등은 관광 수요가 집중되면서 성장한 반면, 강원, 경기권, 전라권, 충청권 등의 ADR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외 시설들은 모두 ADR을 늘렸다. 

특히 공유숙박은 전국에서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ADR을 전년 대비 9.9%나 끌어올렸다. ADR이 모든 지역에서 동반 성장하면서 판매 가능한 객실당 매출을 의미하는 RevPVR도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호텔/리조트와 모텔은 유사한 증가율을 보였다. 각각 전년 대비 6.0%, 6.1%씩 성장했다.

한편, 야놀자리서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3분기에도 숙박 시설들이 실적 개선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ADR과 객실 점유율(OCC)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 개 지표 중 호텔 객실단가 개선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