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29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82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 신규수주 1조52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p 상승해 실적 개선세를 확인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였다.신…
현대건설은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4556억 원, 영업이익 2137억 원, 당기순이익 16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수주는 경쟁 우위 상품 중심으로 9조430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수주 목표 31조1000억 원의 30.3%를 달성했다.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2조767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 당기순이익 5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택건축 및 플랜트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내실경영 기조와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의 실적 견…
GC녹십자가 면역글로불린 신제품 '알리글로'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향후 수출 전망에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C녹십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1조6799억 원,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은 2025년 1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697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사업별로, ‘뷰티(Beauty·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는 각각 기저 부담과 소비 부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뷰티의 1분…
‘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이름을 바꾼 뒤 사업 확장에 나섰던 hy가, 지난해 역대 최대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투자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부담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y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분법손실은 1131억 원으로 전년(837억 원)보다 35.1% 늘었다. 이는 회사 창…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4조7520억 원, 영업이익 7767억 원, 당기순이익 1조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43.1%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 4,743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2778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확대 방침 속에서, 미주 매출 비중이 커진 현대모비스가 현지 조달 전략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의 2024년 미주 매출은 14조56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사 매출(57조2370억 원)의 25.4%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2년 22.4%, 2023년 21.1%였던 미주…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라텍스 장갑을 타고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25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중국이 관세로 경쟁력 잃으며 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매출 비중은 57.6%로 가장 높다. 그중 NB라텍스는 주로 말레이시아 장갑 업체에 수출된다. 수출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 50%, 중국 21%…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도매 판매 100만1120대, 연결 기준 ▲매출 44조4078억 원(자동차 34조7181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6897억 원) ▲영업이익 3조6336억 원 ▲경상이익 4조4646억 원 ▲당기순이익 3조382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 및 금융 부문…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4400억 원, 영업이익 5700억 원, 순이익 3400억 원의 실적을 24일 발표했다.글로벌 관세전쟁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0.0% 증가했다.철강사업은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 및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위축 속에서 플랜트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2024년 플랜트 부문 매출은 6조8303억 원으로 2022년(5조3869억 원) 대비 26.8% 증가했다.현대건설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중심의 고부가가치 에너지 플랜트에 집중하고 있…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983억 원, 영업이익 4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영업이익은 119.9% 증가했다.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1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했다. 1분…
“달항아리를 닮은 나무엑스 로봇을 기술이 조용하고 겸손하게 존재할 수 있다는 상징으로 읽었다.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삶을 묵묵히 응원해주는 기술이었다. 이처럼 기술이 인간의 삶에 들어오는 방식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 이게 인류 기술의 새로운 상상이다. 기술을 통해 사람의 정서를 다루는 첫 번째 웰니스 로봇이 되길 바란다."(최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