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임 사외이사 4명 중 1명이 여성으로 조사됐다.28일 데이터뉴스가 공정위 지정 대기업집단 상장계열사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주총회에서 선임됐거나 선임 예정인 신임 사외이사 198명 중 53명(26.8%)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한 개정 자본시장법이 오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롯데쇼핑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늘리며 선전했다. 하지만, 롯데온, 롯데시네마, 할인점에서 입은 손실이 백화점에서 번 돈의 대부분을 상쇄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는 요인이 됐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롯데쇼핑 8개 사업부문 중 백화점 부문이 유일하게 지…
삼성SDI가 지속적으로 직원을 늘리고 있다. 이 기간 직원 평균 보수도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1억 원을 넘어섰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SDI의 직원 수가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SDI는 디스플레이부문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양하고 2016년에는 롯데에 케미칼사업부문을 매…
삼성전자 하만 영업이익률이 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이후 최대 영업이익률이다. 삼성전자는 하만을 통해 전장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만 부문의 영업이익은 59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55억 원) 대비 979.5% 증가했다.삼성…
영풍그룹 상장계열사 6곳 모두 1년 전 대비 자본총계가 늘어난 가운데, 4곳은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특히 매년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인터플렉스는 그룹 주력 계열사 중 유일하게 100%에 근접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영풍그룹 상장계열사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6개 계열사 모두 지난해 말 자본총계가 2020년 말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
효성그룹 지주회사인 ㈜효성이 올해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을 두 배 늘렸다. 지난해 최대 실적에 힘입어 임원들의 상여금이 증가하며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도 증가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효성은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올해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을 300억 원으로 상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해(150억 원)보다 두…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8곳의 부채비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80%p 넘게 늘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의 연결 기준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개 기업 모두 부채비율이 전년보다 증가했다.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은 2020년 말 167.9%에서 2021년 말 249.…
LG이노텍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계속 하락중이다. 매년 매출 중 5~6%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지만, 지난해에는 3%대로 급격하게 줄었다. 매출 증가 속도를 연구개발비 규모가 쫓아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꾸준히 매출대비 연구개발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기와 대비됐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솔루션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 2년 연속 무배당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서 현금 배당을 진행하지 못한다고 밝혔는데, 통합법인 출범 이후 설비투자액은 매년 감소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솔루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은 6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일반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30% 가까이 늘면서 1억 원을 넘었다. 네이버 임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에도 1억 원을 넘었지만, 임원을 뺀 일반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치열해지고 있는 인터넷 업계의 우수 인재 확보 경쟁과 급여 상승 트렌드, 그리고 비대면 확산 등으로 인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15일 데이…
LG화학이 신학철 대표 체제서 처음으로 연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향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매출 6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화학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42조65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0조…
네이버의 주력사업인 검색광고·디스플레이광고가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광고 매출이 10% 이상 늘었음에도 비중이 하락한 것은 콘텐츠, 핀테크, B2B 등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네이버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탄탄해진 신호로 평가된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이버의 사업보고서를 분…
LS그룹 상장사들이 지난해 일제히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예스코홀딩스는 연간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주목됐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S그룹 상장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7개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가 2020년 5989억 원에서 2021년 8978억 원으로 39.9% 증가했다. 7개 기업 중 6곳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에너지사…
건설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두 회사는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올해 초 각각 오세철 대표와 윤영준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은 터라, 연간 성적표는 두 대표의 자존심을 건 승부와도 같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1…
신세계그룹 7개 상장계열사가 지난해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이 중 4곳이 배당금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7곳 모두 전년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신세계는 2020년 884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5173억 원으로 484.6%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