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최성안 대표 체제에서 해양 액화 천연가스 시설(FLNG) 사업에 집중,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뛰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2024년 매출은 9조9031억 원, 영업이익은 5027억 원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2023년 2333억 원 대비 115.4% 늘어났으며…
‘초코파이 기업’ 오리온이 오너 3세 담서원 전무를 앞세워 제2의 초코파이를 찾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오리온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도 매출 3조1043억 원, 영업이익 5436억 원, 당기순이익 53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6%, 10.4%, 38.5% 증가했다.오리온은 안정…
삼성물산이 반도체 공장을 포함한 하이테크 건설부문 수주 목표를 줄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사업과 도시정비 사업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부문은 올해 18조6000억 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 중 하이테크 부문 목표는 6조7000억 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수주 실적보다 18.2% 줄어든 규모다.이…
포스코퓨처엠이더 저렴하고, 더 멀리 이동하고,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를 위한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포스코퓨처엠은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인터배터리 2025’에서 기자단을 초청,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을 밝혔다.먼저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가격을 낮춰 대중화를 이끌, 더 저렴한 소재로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취임 3년 차에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모바일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지식재산권(IP) 등에서 성과를 내며 반등을 이끌었다.4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쇼핑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은 498억 원으로 전년(83억 원) 대비 503.4% 증가했다.3년 만에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업황 악화에 새벽방송 금지 여파 등으로 롯데…
3년 연속 적자를 낸 롯데케미칼에 대한 비우호적 사업환경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4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894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626억 원, 2023년 347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매출 비중(40.7%)이 가장 큰 기초소재부문 적자가 2023년 5010억 원…
건설업계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삼성EA, GS건설, DL이앤씨가 배당을 확대하거나 재개했다.삼성물산은 보통주 1주당 2600원, 우선주 1주당 2650원…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둔화됐다. 경영권 분쟁이 끝난 현재 ‘4자연합’이 지지하는 박재현 대표의 경영 역량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28일 데이터뉴스가 한미약품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1조4955억 원으로 2023년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46억 원(0.3%) 증가에 그치며 매출 증가율이 둔화됐다.영업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위기설에도 지난해 유통3사 배당금 1위에 이름을 올렸다.2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4개의 계열사에서 285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롯데지주 164억2000만 원, 롯데쇼핑 109억9000만 원, 롯데웰푸드 6억 원, 롯데칠성음료 3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신 회장은 지난 4년간 지분을 보유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일제히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낮춰 잡았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빅5 건설사 모두 매출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빅5 건설사의 2025년 실적 목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 목표치 합계는 75조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5개 기업의 지난해 달성 매출 합계(83조352억 원…
대대적인 사업재편을 단행한 SK매직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반면, 매출은 소폭 줄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전략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SK네트웍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SK매직은 매출 8347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