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형제경영 원칙을 지켜온 두산그룹의 4세 경영 첫 주자 박정원 회장이 지난 2년 간 그룹 재무 안정에 전력을 다했지만, 큰 변화를 만드는데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박정원 회장의 부친 박용곤 명예회장부터 시작해 30여 년 간 그룹을 이끈 오너 3세 형제들은 두산그룹의 성장을 이뤘지만, 무리한 인수합병(MA) 등으로 재무 위기라는 숙제를 남겼다.10일 데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한화그룹이 이달까지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영권 승계 방향에 업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한화는 지배구조 개선의 중점에 서있는 한화SC를 물적 분할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했다. 그러나 한화SC의 존속법인인 에이치솔루션의 지분 100%를 한화 오너3세들이 나눠갖고 있는 점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9일재계에 따르면…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분식회계 논란을 빚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 역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8일 종가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7만500원으로, 4월 11일 종가(58만4000원)에 비해 21만3500원 떨어졌다.최근 불거진 분식회계 논란이 결정타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한 달도 안 돼 14조…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재건축 사업과 관련한 수주비리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두 건설사의 맞대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마감된 대치쌍용2차 시공권 입찰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우건설 역시 입찰제안서…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동원FB가펫푸드 부문 1위를 목표로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이 회사는 30년 가까이 일본에 고양이 습식사료 원료를 수출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창원공장에 30억 원을 투자하며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원FB는 불안정한 참치원어가격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하자 가정간편식(HMR), 유가공품, 펫푸드 부문에서…
[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재벌 후손의 후광으로 사는 걸 원치 않습니다".3년전까지만 해도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 아들이란 후광을 거부하고 광고인으로 살아온 40살 박서원 두산그룹 전무의 말이다.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고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 50주년 시상식에서 반전(反戰)을 주제로 만든 '뿌린대로 거두리라’가 광고 포스터부문 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건설이 재건축 사업과 관련한 수주비리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는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1월 대표로 취임한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출발부터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 3일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달 25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반포 1,2,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고…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제주항공의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비중이 1.1%에서 30.8%로 30배넘게 늘었다.기간제근로자 수는 713명으로, 전년도 20명 대비 693명이 늘었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제주항공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총 근로자 수는 2315명으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1602명, 기간제근로자는 713명이다.단…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전자가 2018년 1분기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호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활가전 부문이다.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은 이익규모는 물론영업이익률에서 두자릿수를 기록,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삼성전자는 물론 월풀과 일렉트로룩스의 영업이익률은 2%대에 머물고 있다. 3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201…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1년 차이로 대표이사에 올라 치열한 1,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IT전자부품 맞수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와 박종석 LG이노텍 대표가 1분기 크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2018년 1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삼성전기의 실적이 급증한 반면 LG이노텍은 수익성이 크게…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기업인수합병(MA) 본능은 '1등 LG' DNA를 깨우고 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24일에는 일본 100% 자회사 ‘긴자스테파니(Ginza Stefany)’를 통해 화장품 회사 ‘에이본 재팬(AVON Japan)’의 지분 100%를 105억 엔, 한화 약 1050억 원에 인수했다…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한진그룹 3세 경영권 승계 작업이 최근 불거진 조양호 회장 일가 '갑질' 논란으로 미궁에 빠졌다. 조 회장의 경영권을 3명의 자녀(조현아, 조원태, 조현민)에게 넘기기 위한 지분 승계 작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오너리스크가다시부각되면서 경영능력 검증 기회까지 내친 상황이 됐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주력…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역대 최고의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한 9998억 원으로 지난 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취급고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9% 성장한 432억 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패션의류 및 잡화와 언더웨어의 판매 호조, 그리고 T커머스 채널의 약진 등으로 2016년 4분기…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신세계푸드가 국내 식자재유통업체 대기업 계열사 빅3 가운데 기간제근로자 수와 비중이 가장 높았다. 현대그린푸드는 기간제근로자 수와 비중 측면에서 가장 낮았으며,CJ프레시웨이는 수와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식자재유통업체 빅3인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사업보…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이트진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주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다. ‘참이슬'과 지난해 출시한 준프리미엄급 ‘참나무통 맑은이슬',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등 소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소주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맥주사업부의 부진을 보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