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지주회사-사업회사 체제로 분할한 이후 주력 계열사들이 뚜렷한 사업실적을 내면서 그룹 지주회사인 ㈜효성이 상반기 국내 주요 지주사 중 최고의 수익성 향상을 보였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그룹 지주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효성은 올해 상반기에 조사 대상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상승률을 기록했다.㈜효성은 상반…
한샘이 올해 상반기에도 부진한 영업실적을 냈다. 한샘은 지난 2017년 2분기부터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실적에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25년차이자 국내 최장수 CEO인 최양하 한샘 회장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주목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샘의 상반기 별도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상반기매출 82…
쌍용자동차가 상반기 판매 실적에서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늘렸다. 하지만 업황 악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는 실패하며,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취임한 '마케팅 전문가' 예병태 대표의경영능력에 관심이 쏠린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쌍용자동차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한미사이언스가 임종윤 단독 대표이사 체제 이후 처음으로 수익성 지표를 개선했다. 20일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미사이언스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010년 7월 한미약품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로 전환했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 그의 장남 임종윤 사…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가운데 일반기계업종이 일본 수출 규제에 영향을 받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석유제품, 반도체 등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조사는 비금융업 기준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등 수출규제 영향에 대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의 결과다.19일 데이터뉴스가 한국…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회사의상반기영업이익은 1959억 원, 당기순이익은 1428억 원이다.김 대표는 1955년 출생으로 고려대 통계학을 졸업했다. 1981년 한양화학에 입사해 1995년 한화종합화학 기획조사팀장, 2002년 한화석유화학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2010년 한화 LC 전략사업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 달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 충칭에서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 협력관계 모색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나설 예정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에 초청받아 참석한다.최태원 회장은 ‘경제와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기술(Smart Tech…
올해 3월 말상장기준 중견건설사 7사의 미청구공사대금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그 가운데 아이에스동서와 한신공영의 미청구공사대금만이 1년 새 226.4%, 48.4%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청구공사대금 증가폭이 가장 컸던 아이에스동서의 2019년 3월 기준 미청구공사대금 규모는 235억 원으로 집계됐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계…
농협중앙회가 장학 사업을 강화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비율을 낮추는 등 농촌 균형 발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1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농업인 친화'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14일 데이터뉴스가 농협중앙회의 2019년 1분기 운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농고·농대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 사업의 규모가 이미…
GS칼텍스(대표 허세홍, 김형국)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정유업계 4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 빅4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 총 매출액 규모는 19조659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 직원 수는 1만430명으로, 정유업계…
업황 악화에 저비용항공사(LCC) 1위 제주항공마저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안용찬-이석주 공동 대표 체제에서 이석주 단독 체제로 바뀐 이후 그의 첫 성적표다.상반기 기준 초고속 성장을 보였던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창립 이래 최대이자 첫 70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세는 꺾였고, 특히 2분기 기준으로 두 지표는 모두 적자 전환했다.13…
국내 빅3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대표 이정희)과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역성장했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도 모두 증가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녹십자·한미약품 등 국내 상위 제약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는…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가 취임 1년 6개월 만에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았들었다. 2분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6%, 761.3%씩 상승한 297억 원, 267억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동종업계인 KCC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실적 지표가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나 LG하우시스의 상승세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