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이 지난해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세에는 자회사도 크게 힘을 보탰다. ZKW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등이 모두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장(VS) 사업의 지난해 매출이 10조147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8조649…
SK이노베이션이 유동자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유동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매년 조단위 투자를 하고 있어 꾸준히 자산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이노베이션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유동자산은 33조279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31조9667억 원)보다 4.1% 증가했다.유동자산…
삼성SDS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부문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2022년 41.2%에서 지난해 37.3%로 3.9%p 낮아졌다.부채총계는 2022년 3조4855억 원에서 2023년 3조3455억 원으로 4.0% 줄어든 반면, 자본총계는 8조4669억 원에서…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모두 늘었다. 해외법인 인수 등 투자를 진행하면서 재무 부담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곳 모두 지난해 부채비율이 상승했다.롯데칠성음료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61.7%에서 지난해 말 177.0%로 15.3%p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연구개발비를 집행하는 등 경쟁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반도체 인력 확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사 직원 중 반도체 부문 직원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28조352…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2년 만에 역성장했다. 전환사채(CB)에 대한 풋옵션이 가능해지면서 올해 실적이 더욱 중요해졌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241억 원으로, 전년(1조1477억 원) 대비 1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45억 원으로, 전년(1758억 원)보다 57.6% 줄었다.2년 동안 꾸준히 성…
최근 CJ제일제당의 새로운 성장동력 역할을 해온 바이오 사업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19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바이오 부문 매출은 3조48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2%(1조3678억 원) 감소했다.영업이익은 10분의 1로 줄었다. 2022년 6367억 원에서 지난해 689억 원으로 89.2%(5678억 원) 하락했다.2022년 바이오 사업 영업이익…
조선업계가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수익성이 높은 일감을 중심으로 선별수주를 하고 있음에도 이미 올해 목표치의 절반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18일 데이터뉴스가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국내 주요 조선기업의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3사는 3개월여 만에 126억9000만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다.올해 수주 목표를 발표한 HD한국조…
현대제철이 3년 만에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철강업계 주요 기업 중 유일하게 이 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주요 철강사 중 유일하게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두게 된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제철의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조승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해외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 ‘탈환과 지키기’ 과제를 떠안은 가운데 해외로 또 다른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이트진로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2조5204억 원으로, 전년(2조4976억 원) 대비 0.9% 늘었다.수익성은 급감했다. 지난…
임기 만료를 앞둔 제약·바이오 기업 CEO들의 거취가 결정되고 있다. 확실한 성과를 보인 CEO들의 재신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제약·바이오 기업의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 달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는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모두 사내이사 재선임안…
삼성SDI가 지난해 설비 투자를 70% 이상 늘렸음에도 부채비율은 오히려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기조가 불황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71.0%로 집계됐다. 전년 말(75.7%)보다 4.7%p 낮췄다.삼성SDI는 최윤호 대표 체제에…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더존비즈온과 한글과컴퓨터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리며 선전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개 주요 SW 솔루션 기업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더존비즈온과 한글과컴퓨터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 3536억 원,…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CJ그룹, 신세계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그룹 IT계열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오토에버, 포스코DX,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
4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이 확대됐다. 특히 여성 비중이 30%를 넘어섰고, 평균연령이 한 살가량 젊어졌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소집공고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는 2023년 총 30명에서 2024년 총 32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2023년 사외이사 중 7명이 퇴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