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정용진 부회장 체제로 전환된 이마트 임원의 학맥 지도가 바뀌고 있다. 연세대 출신 임원 비중이 확연히 줄고, 서울대와 경희대 졸업자는 약진했다.14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마트는 임원(비상근 제외)은 출범 당시인 2011년 37명에서 올 1분기 42명으로 13.5% 증가했다.임원 수는 늘었지만 연세대 출신은 크게 줄었다. 20…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한진 오너 일가가 일감몰아주기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소유권을 포기한 유니컨버스를 통해 이미 초기 투자액 이상의배당금으로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는 사업 매각에 따른 이익으로, 배당금을 대폭 늘렸다.유니컨버스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지분을 100%소유한 개인회사로, 내부거래를 통해 덩치를 키워왔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역사, SK하이닉스 주가는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굴곡을 반영하며 흥망성쇠 고비마다영욕의 세월을 방증한다. 2003년 초 135원까지 떨어지며 ‘동전주’로 전락했던 SK하이닉스는지금 7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며 코스피의 핵심 종목으로 부상했다.치킨게임이 사실상 종료된 반도체시장에서 일본 도시바 인수전에서도 우위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4대 그룹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해 동반성장 성적표가 가장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업계와 국내 매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사대상이 되는 계열사 중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비중이 61%로 4대 그룹 중에서 가장 높다.600대 기업에 속하는 현대차 계열사는…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대기업 그룹에서 비서실은 통상 그룹사의컨트롤 타워,오너의 최측근이 포진해 있는 핵심 조직이다.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이자 비서실의 후신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가운데, 30대 그룹내 비서실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8개 그룹으로 조사됐다.28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30대 그룹 중 ‘비서실’ 명칭을 통해 담당 임원을 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대기업이 국내 기업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린고비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SK케미칼(부회장 최창원), 한화케미칼(사장 김창범)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도 포함됐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월 5일 기준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기업은 27곳이고 이중 9곳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출범 2년차를 맞은 통합 삼성물산의 삼성그룹 의존도가 합병 전보다 더 높아졌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25.6%로 합병 전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23.2%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통합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은 20조 원이었고, 5조1256억 원을 삼성 그룹사와의 거래로 벌었다. 옛 삼성물산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SDS(사장 정유성)의 내부거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며, IT서비스 빅3중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LG CNS(사장 김영섭)는 최근 3년 사이 내부거래 비중 상승폭이 가장 컸고,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유일하게 낮아졌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IT서비스 3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삼성SDS가 87.8%로 가장 높았고,…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의 계약직직원이 전체 직원의 6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Zero)화'를 선언하면서 최희문 대표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 주요 증권사 10곳의 직원 수(임원 제외)는 총 2만2414명…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교보증권의 1분기 순이익과 임직원 보수가 모두 감소했다. 두 항목이 모두 감소한 것은 증권사TOP10 가운데 교보증권이 유일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가운데 당기순이익 TOP10의 1분기 순이익 총액은63조5928억 원으로 전년 동기(36조4896억 원)보다 74.3%나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각…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주)두산이 본업이 아닌 부업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두산그룹 하면 중공업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지만, 지주사인 (주)두산은 스마트폰 부품을 생산하는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매년 7000억 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두산은 사업지주로서 지주사 역할 외에 전자, 모트롤, 산업차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B금융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계열사 규모 2위인 KB국민카드는 경영실적이 악화돼 지주사 전체 이익기여도가 크게 하락했다.계열사 규모가 가장 큰KB국민은행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신한은행을 제친 것과 대조적이다.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웅원 KB국민카드사장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K…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사업 본부장들의 실적 희비는 엇갈렸다. 주택과 건축사업 부문이 호조세를 이어간 가운데, 토목사업부문은 여전히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의올 1분기 영업이익은 2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05억 원 대비 265.3% 증가했다. 지난해…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SPC삼립이 제빵에서 외식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식자재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SPC GFS의 매출성장이 특히두드러졌다. SPC GFS는 종합식품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SPC삼립의 사업구조 변화와 관련이 깊다. 16일 데이터뉴스 분석에 따르면 SPC삼립은 최근 1년 간 ‘쉐이크쉑’과 ‘피그인더가든’ 등 외식브랜드를 론칭하며 제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