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악화된 데 영향을 받았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8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329억 원) 대비 36.8% 줄었다. 전년 말(1조1883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현금 및 현금성자산…
LG전자가 VS(전장부품) 사업에서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 자동차부품, 전장사업 등 구광모 회장이 강화하고 있는 LG의 미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자동차 부품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거뒀다. 전장 사업 삼각편대 구축의 마무리 역할을 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도 올해 들어 분기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 차량용 조명을 담당하고 있는 ZKW의 서비스 법인(Z…
CJ그룹 실적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CJ프레시웨이와 CJ CGV의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작년 3조1952억 원에서 올해 3조7429억 원으로 17.1% 증가했다.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계열사는 CJ프레시웨이다…
메리츠화재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078억 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용범 부회장의 업계 1위 목표가 멀지 않아보인다. 김 부회장은 3연속 연임에 성공하는 등 경영능력을 확인 받으면서 목표를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7078억 원을 기록했다. 당…
지방은행들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로 순이자이익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이자가 불어나며, 이같은 '수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6곳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작년 1조2011억 원에서 1조3546억 원으로 12.8% 증가했다.고금리에 따른…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상위 6곳이 3분기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홀로 2조 원을 넘기며 선두를 달렸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바이오업계 기업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등 6곳의 올해 1~3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넘었다.전년 동기(…
5대 손해보험사 모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과잉 백내장 수술 청구 감소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세가 주효했다.이 가운데 KB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6.4% 증가, 52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인수한 이후 최대 수치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손보…
연초 일부 CEO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고통 분담과 주가 부양 의지를 표명하며 목표주가를 달성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최저임금을 불사한 CEO들의 목표주가 달성 의지가 빛이 바래고 있다.23일 관련업계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를 시작으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SK그룹 연말 인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불안한 경영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소폭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적이 크게 나빠진 일부 계열사 CEO와 화재 사고 등으로 이미지 타격을 받은 CEO의 재신임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SK그룹은 지난해 인사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각 관계사의 이사회가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11월 한…
SK온이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 폭을 대폭 줄이면서 영업손실률이 한 자릿수로 줄었다. 2021년 10월 SK온으로 독립,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1346억 원으로 집계됐다.SK온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경쟁사와 달리 아…
에쓰오일이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는 석유화학부문에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가량 급감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유화학사업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074억 원) 대비 97.2% 급감했다. 전방 수요가 위축되면서 제품 판매가에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포스코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 원년인 올해 대내외 악재에 시달린 가운데, 철강 관련 계열사들은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예상보다 큰 실적 하락에 침수 사고 대응력 논란 등이 겹치면서 그룹의 연말 인사폭이 예년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포스코그룹은 회장을 제외한 CEO의 사내이사 임기가 1년이어서 매년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