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양사의 시총은 2015년 말 현대차가 무려 10조 원 많았으나, 지금은 SK하이닉스가 26조 원 이상 앞서며 완벽하게뒤집었다.시총 격차는 올해 들어 실적 희비가 엇갈리면서 더욱 확대되는추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가총…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두산 4세 박지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공장의 폐수처리시설 용량이 2만59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발생하는 폐수 중 10%도 처리할 수 없는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추후 폐수 처리시설을 증설해갈 것이란 입장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폐수 재활용률은 9.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강호찬 사장이2016년강병중 회장과 함께 넥센타이어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강 사장은 강병중 넥센타이어 창업주의 외아들이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올 상반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05%로 전년 동기 3.19%대비 낮아졌다.올 상반기 타이어 빅3…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주)동서가 전문경영인 이창환 회장 체제로 전환한 이후 수익성이 급속도로나빠지고 있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동서의 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 동기 9.7%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상반기 매출은 2724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240억 원이다.(주)동서의 영업이익률 하락은 이번이…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취임 후 2년 반 동안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삼성그룹 조직개편으로 건물관리사업을 양수한 후 뒷걸음질 쳤던 자산건전성은 아직까지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에스원의 부채비율은 32%, 현금성자산비율은 19.2%로 매우 우량한 상태다. 코스피 10…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과 LG그룹 전기전자 계열사들의 장애인 고용률이 대부분 의무기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은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과 LG(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의 주요 전기전자 계열…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이원구 남양유업 사장이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유업은 2013년 ‘갑질사태’로 인해 떨어진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이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하지만 남양유업은 3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갑질사태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허연수 사장 취임 후 GS리테일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 사장의 삼촌이자 전임 CEO였던 허승조 부회장 시절 영업이익률이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된다.편의점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과의 영업이익 격차도 더욱 크게 벌어졌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 상반기 영업…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조원태 사장이 대한항공에 자신의 색깔 입히기에 나선 가운데 올 들어 회사의 채무상환능력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조 사장이 지난 연말 승진한 이후 대한항공은 임원 5명 중 1명이 물갈이 됐다.8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대한항공 임원은 110명으로 전년 동기 112명 대비 1.8% 감소했다. 지난해 재직하…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농심이 해외 비중을 늘려가며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 4년 사이 해외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 해외법인은 실적비교가 가능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비중이 1.2%에서 10.8%로 높아졌다. 매출 비중은 16.5%에서 22.7%로 상승했다. 해외법인…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후 자율경영에 나선 삼성 계열사 CEO들이 외형성장보다 내실다지기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부회장의 징역 5년 실형 선고로 삼성이 MA 등 성장 동력 발굴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자율경영 CEO 첫 성적표를 통해서도 일부 확인된 셈이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이 부회장 구속…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해선 대표 취임 후 코웨이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임 CEO인 김동현 체제에서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던 것과대조된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 상반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42%다. 1조233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175억 원을 연구개발에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 1.67%에 비해 0.2…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신사옥 입주를 전후해 기업의 실적과 경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신사옥에 입주한 대기업 가운데 NH농협생명(사장 서기봉)과 쿠팡(사장 김범석)은 실적이 좋지 못한 반면, LG이노텍(사장 박종석)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견고한 성적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지난 3월 서대문구 소재 옛 임광빌딩(2개동)을 매입해 신사옥…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따라 국내 공장의 생산 비중이 10년 새 71%에서 41%로 30%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공장 생산량이 15% 늘어나는 동안 해외에서는 300% 급증했다.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생산 공장을 현지화한데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전체 자동차 생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