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윤세영 태영 회장 등 창업자의 경영 복귀가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게임·IT 업계도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등 창업자의 현장 복귀가 이어지고 있다.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장현국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박관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앞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김남주 웹젠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현장에 복귀한데 이…
크래프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게임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인도 국민게임으로 만든데 이어 인도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가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크래프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9106억 원을 기록, 전년(1조8540억 원) 대비 3.1% 증가했다. 영…
넷마블이 10년간 꾸준히 연구해온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적으로 게임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플레이어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15일 넷마블에 따르면, 신작 게임 ‘아스달 연대기’에 AI를 활용해 이상 행동을 보이는 유저를 자동 탐지하는 기술이 적용됐다.이 게임에 적용된 기술은 AI가 게임 로그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게임 내…
정보보호 업계가 지난해 대체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윈스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상위 9개 정보보호 기업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윈스가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윈스는 지난해 매출 1069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1014…
“지난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해온 삼성은 초정밀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디바이스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리고 2024년 올해 삼성 TV가 갖고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모아 본격적인 AI TV 시대를 열게 됐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삼성전자는 1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24년형 네오 QLED 8K·삼성 O…
웹젠이 최근의 실적 부진에도 10년 이상 CEO를 맡아온 김태영 대표에게 다시 한 번 회사를 맡긴다. 변화 대신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웹젠의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오는 22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김태영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상정됐다.웹젠은 주총 소집공고에서 김태영 대표가 회사경영 전반에 대…
카카오가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회사 이사회의 절반이 여성 이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60%가 여성이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 이사회가 남성 중심인 가운데 매우 드문 이사회 구성이다. 포털 부문 경쟁사 네이버도 2명의 사내이사가 모두 여성이라는 흔치 않은 이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는 사외이사가…
아이티센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8028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 상승했다.회사 측은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과 비용관리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설명했다.다만, 당기순이익은 무형자산 평가손실 및 이자비용 증가등으로 5억 원 적자를 기록,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더존비즈온과 한글과컴퓨터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리며 선전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개 주요 SW 솔루션 기업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더존비즈온과 한글과컴퓨터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 3536억 원,…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CJ그룹, 신세계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그룹 IT계열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오토에버, 포스코DX,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
LG이노텍의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베트남법인의 성장이 돋보였다.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도 기대된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종속회사의 지난해 매출이 7조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도약하며 AI 선진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 교수)는 5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AI 시대, ICT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아 그간 ICT 영역의 성…
융합보안 기업 한싹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하며 신사업에 속도낼 계획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싹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251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각각 전년(219억 원, 19억 원) 대비 14.6%, 41.9% 증가했다. 2022년 8.5%였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0.5%를 기록,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