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유저 이야기를 인터뷰로 소개하는 뉴스레터 콘텐츠 ‘빔피플: 빔을 타는 사람들’ 5호 인터뷰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빔피플 5호 주인공은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 사이를 이동할 때 빔모빌리티 전동 킥보드를 자주 이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도심 외곽의 ‘틈새 거리’를 해결해주는 빔모빌리티 덕분에 “편리함과 효율성을 동시에 얻었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역세권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짧은 거리를 연결해주는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리고, 걷기에는 먼 거리를 이어주는 마을버스를 빔모빌리티가 대체하고 있는 것.
그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15분 이상 걸리는 애매한 거리를 빔모빌리티 킥보드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동킥보드는 애매한 이동 거리를 간편하게 이동시켜주는 교통수단으로,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5호 주인공은 빔모빌리티를 사용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인식과 안전 문제를 새롭게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헬멧 착용 의무에 대해 “전동 킥보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헬멧 착용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며, “최근 헬멧 미착용으로 경찰 단속에 걸렸는데, 경찰차 내부에서 경위서를 작성하는 등 이전보다 단속이 훨씬 강화된 것을 느꼈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이 PM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 같아 사용자 입장에서는 올바른 PM 문화 정착으로는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속도를 제한하는 등 상황에 맞춰 헬멧 착용 의무가 좀 더 유연하게 적용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또 그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안전하게 정착하려면 이용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변 이웃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주차하고, 교통 수칙을 꼼꼼히 지키면서 운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PM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스널 모빌리티가 마을버스처럼 필수 교통수단이 된 만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교통 시스템이 커버하지 못하는 구간을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빔모빌리티는 ‘빔피플’ 인터뷰를 통해 유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상의 이동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빔피플: 빔을 타는 사람들’은 실제 빔모빌리티 이용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콘텐츠로, 유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담을 공유하고,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해 변화되는 사회 트렌드 등을 조명하고 있다. 인터뷰 전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