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Xi) 22년 만에 새단장...“변화와 혁신의 밑거름”

출시 22년 만에 리브랜딩 …11월 분양 단지 첫 적용

GS건설, 자이(Xi) 22년 만에 새단장...“변화와 혁신의 밑거름”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에서 새로운 자이(Xi) BI와 로고를 선보였다. / 사진=GS건설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리뉴얼된 로고와 브랜드 철학을 18일 공개했다.

새로운 자이(Xi)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지난 2002년 출시한 자이(Xi)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으로 공급자적 관점에서 ‘자이(Xi)’가 중심이 되는 가치를 지향했다면, 새로운 자이(Xi)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eXperience Inspiration)’으로 고객의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으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GS건설, 자이(Xi) 22년 만에 새단장...“변화와 혁신의 밑거름”

▲새 자이(Xi) 로고 / 자료=GS건설


새로워진 자이(Xi)의 로고는 기존의 곡선이 상징하는 우아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계승하되, 모던하고 간결한 직선 요소와 두께감을 더함으로써 강인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새로운 브랜드 컬러도 기존 자이(Xi)로고의 ‘피콕블루’는 계승하되, 좀 더 짙은 색상을 더해 깊어진 브랜드 정신을 표현했다.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것은 2002년 출시 후, 대한민국 대표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자이(Xi)가 22년이 지나면서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정서적 만족감까지 충족시키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철학은 GS건설이 지난 7월 새 비전을 선포하며 목표 가치로 삼은 ‘고객지향’과 ‘신뢰’에 기반했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대내외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GS건설의 의지가 브랜드 철학에도 반영된 것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자이(Xi)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미지 변화가 아닌 근본을 튼튼히 하는 밑거름”이라며,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아란 GS건설 디지털고객혁신 담당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오랜기간 유지해왔던 브랜드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재정의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리브랜딩을 소개하면서 안전 경영 및 현장 중심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용구 GS건설 건축주택설계 담당은 “시공·품질·안전 모든 영역과 마찬가지로 리브랜딩 성공의 핵심은 고객의 신뢰”라며, “고객이 직접 자이의 변화를 경험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주거 품질 개선 및 차별화된 거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자이(Xi) 로고는 이날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 이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