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해외시장에서 매출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0년 해외 매출은 9862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6.9% 급증했다. 이대로면 올해 해외에서만 1조 원을 훌쩍 넘는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같은 실적 성장을 반영, KTG는 19일 주주총회에서 현 백복인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백 대표는향후 3년간 KTG를이끌며 글로벌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녹십자가 지난해 백신 매출을 늘리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장기준 주요 제약업체 중 영업이익률은 가장 낮았다.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3%로 집계됐다. 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업체 5개 기업의 연결 기준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개 기업의 합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7조5199억 원, 1조1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플랜트사업 매출을 늘려냈다. 타 사업부문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플랜트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1.9% 늘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20년 기준 매출이 7조79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7조6…
미래에셋대우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임기 만료를 앞둔 최현만 부회장이 무난하게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대우의 2020년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순이익은 81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19년 6642억 원 대비 23.2% 증가했다.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난해 풍부한 자금…
카카오가 국내에서 카카오톡 메신저의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톡비즈(카카오톡 기반 비즈니스)의 급성장을 이어간 반면, 해외 카카오톡 이용자는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의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4분기 카카오톡 메신저의 월간활성이용자(MAU, 한 달 동안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사람)는 5222만3000명으로 집계됐…
전방 사업의 업황에 세아그룹 철강사 영업실적이 크게 갈렸다. 특수강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아베스틸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적자전환됐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세아베스틸의 잠정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이 2조535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2조9365억 원) 대비 13.6%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
에쓰오일이 본업인 정유사업에서 맥을 못추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성장을 위해 힘썼던 석유화학사업마저 실적이 나빠졌다.연간영업이익이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다.11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20년 기준으로 1조877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년도(4201억 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매출도 24조3942억 원…
현대중공업지주가 그룹 내 상장사 6곳 중 5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는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6곳의 2020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6개 상장사의 총 영업이익은 -3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이들 기업이 총 1조7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
지난해 33개 게임 업종 상장사의 직원 수가 600명 이상 증가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3개의 주요 게임업체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9월 말 1만1974명에서 2020년 9월 말 1만2593명으로 619명(5.2%) 늘었다.33개 기업 중 17곳은 직원이 증가했고, 15곳은 직원이 줄었다.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2019년 9월 말 3…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당금을 대폭 높여 배당성향이 50%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준 것이다.8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2020년 배당금을 공시한 10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총액 비율)은 55.5%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배당성향은 전년(39.3%)보다 16.2%p 상승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가 3대 유통 그룹의 유통 관련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가배당률 역시 롯데하이마트가 가장 높았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대 유통 그룹 13개유통·식품·패션·가구 계열사의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배당금은 2019년 3062억 원에서 2020년 2824억 원으로 7.8%(238억 원) 감소했다. 30…
식품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순이익을 대폭 늘렸다. 이에 힘입어 배당금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잠정실적(연결 기준)과 배당금을 공시한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동원FB, 롯데제과 등 상위 5개 식품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37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899억 원)보다 7825…
소프트웨어(SW) 업종 상장사 중 오너 또는 오너일가가 CEO를 맡아 직접 경영하는 곳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데이터뉴스가 SW 업종 상장사의 대표이사 56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9.3%인 22명이 최대주주 또는 오너일가로 집계됐다.최대주주 CEO 중 직접 기업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는 경우가 18명, 중간에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