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데이터] 보기엔 예쁜 낙엽, 쌓이면 민원…11월 최다](/data/photos/cdn/20261044/art_1793069593.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가을 거리를 물들이는 낙엽이 쌓이기 시작하면 시민 불편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엽 관련 민원은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환경 정비 요청을 넘어 보행 안전과 배수, 주거·영업 피해로 이어졌다.
27일 데이터뉴스가 국민권익위원회의 낙엽 관련 민원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관련 민원은 5만242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11월 민원이 91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월평균인 4187건의 2.2배다. 이어 9월 5598건, 12월 5184건, 6월 4463건 순이었다.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9월부터 민원이 집중됐다. 조사 기간 9~12월에 접수된 민원은 2만3186건으로 전체의 46.1%를 차지했다.
민원 내용도 단순한 낙엽 제거 요청에 그치지 않았다. 계단이나 보행로에 쌓인 낙엽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 낙엽과 토사로 인한 배수구 막힘, 은행 열매의 악취와 위생 문제 등이 제기됐다.
주거지와 사업장의 재산 피해를 호소한 사례도 있었다. 지붕이나 옥상 배수구가 나뭇잎으로 막혀 누수가 발생하거나, 상가 앞 배수로가 막혀 침수와 영업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차량 오염과 손상, 반복적인 청소 부담을 호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을철 낙엽 관련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에서 민원을 활용하도록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관계기관에 낙엽 수거 강화, 피해 사전 예방, 환경미화 사각지대 축소 등의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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