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봇인킷 AI 조리로봇 국내 공급…B2B 푸드테크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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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봇인킷 AI 조리로봇 국내 공급…B2B 푸드테크 사업 강화

▲봇인킷(BOTINKIT) AI 조리로봇 ‘OMNI’ / 사진=쿠쿠


쿠쿠는 푸드테크 기업 봇인킷(BOTINKIT) 인공지능(AI) 조리로봇의 국내 판매부터 설치, 사후관리(A/S)까지 아우르는 공급·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기업간거래(B2B) 푸드테크 사업 역략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쿠쿠는 봇인킷 AI 조리로봇의 국내 설치 및 서비스 위탁 계약을 계기로 제품 공급과 함께 설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조리로봇 도입부터 사용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까지 연계해 외식업 사업자의 도입 부담을 낮추고, 현장에서 조리로봇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쿠가 보유한 전국 단위 방문 관리 조직과 서비스센터 인프라를 활용한다. 가전 사업에서 축적한 설치·관리 경험을 조리로봇 분야로 확장해 제품 공급부터 설치,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봇인킷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AI와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외식·리테일 현장용 디지털 주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OMNI'는 볶음, 조림, 끓이기 등 다양한 조리 방식을 구현하는 AI 조리로봇으로, 조리부터 온도 제어, 세척 등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쿠쿠는 지난해 서울푸드에서 서빙로봇, 자동 튀김 로봇, 자동화 밥솥 등 자체 개발 푸드테크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기존 제품군에 봇인킷 조리로봇을 더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국 서비스 인프라를 연계해 B2B 푸드테크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봇인킷과의 협력을 통해 조리로봇 판매부터 설치와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된 방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외식업 현장에서 조리로봇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푸드테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