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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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

▲ 6일(현지 시각)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을 준공하며 연산 5만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인근에서 염수리튬 2공장 상공정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카리나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디에고 산틸리 연방 내각수석장관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회사가 총 9억5400만 달러를 투자한 2공장 상공정은 연간 2만3000톤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갖췄다. 기존 1공장(2만5000톤)을 포함하면 현지 상업생산 능력은 총 4만8000톤으로 확대됐다. 생산된 탄산리튬은 2027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준공 예정인 하공정과 연계해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33년 염수리튬 10만 톤 생산체제 완성을 위해 3·4공장 신규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3·4공장은 각각 연산 2만5000 톤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체제를 갖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이번 준공식 당일 살타·카타마르카 주정부와 3·4공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인화 회장은 "해발 4000m의 극한 환경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준공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 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