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 전시 부스 전경 /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대용량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및 실증사업'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HVDC 핵심 설비를 공개했다.
효성중공업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국산화에 성공한 전압형 HVDC 컨버터 밸브와 제어기 등 핵심 설비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컨버터 밸브는 전력반도체를 이용해 교류(AC)와 직류(DC) 간 전력을 변환하며, 제어기는 전력의 크기와 방향을 조절하고 계통 이상 발생 시 전력망을 보호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일 한전이 추진하는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실증사업의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효성중공업은 HVDC 설비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디지털변전소용 저전력 변성기(LPIT),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전력반도체 기반 차세대 변압기(SST), 수소엔진발전기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함께 소개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HVDC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온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핵심 전력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대용량 전력망 구축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HVDC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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