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태우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상무, 문영환 DNV Korea Maritime 기술개발지원부 본부장이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글로벌 선급·인증기관 DNV와 손잡고 수소·암모니아 등 에너지 운송 및 저장용 강재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최근 부산 DNV 선급사업부 한국 본사에서 DNV와 '미래 에너지용 강재·용접기술 인증체계 구축 및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에너지 운송·저장용 강재의 성능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시험·평가 기법 확립 ▲용접부 신뢰성 검증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인증 기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한다.
수소와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유통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를 운송·저장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용 소재의 안전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운송 및 저장에 활용되는 선박·해양플랜트용 강재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표준화와 국제 인증 기반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강재 및 용접부의 시험·분석을 맡고, DNV는 평가 기준 수립과 기술 자문 등 국제 규격 인증 절차를 지원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NV와의 헙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구하는 강재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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