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셀트리온, 아빠 육아휴직 확산…남성 비중 3년 새 18.6%→34.2%](/data/photos/cdn/20260728/art_1783584627.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셀트리온에서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가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가운데 남성 비중도 3명 중 1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13일 데이터뉴스가 셀트리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육아휴직 사용자는 76명으로 2022년 59명보다 2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11명에서 26명으로 136.4% 늘어나 여성 증가율(4.2%)을 크게 웃돌았다.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 확대는 육아휴직 사용자 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가운데 남성 비중은 2022년 18.6%에서 지난해 34.2%로 15.6%p 상승했다. 2022년에는 육아휴직 사용자 5명 중 1명 정도가 남성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명 중 1명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산휴가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산휴가 사용자는 2022년 85명에서 지난해 115명으로 35.3%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은 51명에서 75명으로 47.1% 증가했고, 여성도 34명에서 40명으로 17.6% 늘었다.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이용이 늘면서 육아휴직으로 이어지는 공동육아 문화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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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이후 직장 복귀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육아휴직 복귀율은 전체 99%를 기록했다. 남성은 100%, 여성은 98%였으며, 복귀 후 12개월 유지율도 전체 92%로 집계됐다. 남성은 91%, 여성은 93%로 나타나 육아휴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근무를 이어가는 직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녀 직원 모두에게 최대 52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배우자 출산 시 20일의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연간 최대 6일의 난임휴가와 난임 치료비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운영한다. 보육 지원을 위해 만 3세 이하 자녀를 위한 사내 어린이집 3개원을 운영하는 한편, 모성보호 휴게실과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참여 확대가 공통적인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2023년 30명에서 2025년 86명으로 18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비중도 33.7%에서 39.8%로 확대됐으며, 육아휴직 복귀율과 복귀 후 12개월 유지율은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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