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항균 신소재 ‘퓨로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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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산업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 내 LG전자 부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항균 기능성 소재 ‘LG 퓨로텍(PuroTec)’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퓨로텍’은 유리 입자에 항균 기능을 더한 파우더 형태의 물질이다.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에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나 변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LG전자는 이 소재가 투명·난연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에 섞어도 본연의 특성을 유지하는 우수한 상용성을 갖춰 B2B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건축 자재, 기능성 의류, 식품 포장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된 퓨로텍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신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매년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연간 4500톤 규모의 유리 파우더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이며, 연내 가동을 목표로 베트남 하이퐁에 두 번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420여 건의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과 유럽의 항균제 규제를 통과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도 마쳤다.

나아가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을 돕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 세탁이 가능한 ‘미네랄 워시’ 등 유리 파우더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다양한 산업군의 B2B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유리 파우더 라인업을 앞세워 신소재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