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 청주 공장에서 관계자들이 배전반을 최종 점검하는 모습 /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정년 후 재고용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연속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고 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숙련된 인재의 유출을 막고 사업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정년퇴직자의 약 3분의 1을 재고용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선발과 운영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LS일렉트릭 노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모두 위임하고,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재고용된 인력들은 수십 년간 축적된 직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현장에 배치됐다. 특히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 납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이들의 노하우가 활용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반 제조 자회사인 MCM엔지니어링II와 베트남 박닌 공장 등 해외 생산 거점에 재고용 인력을 파견해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고용 취약계층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해왔으며,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 실습 인턴 프로그램과 장애 예술인, 제대 군인, 보훈 인력 등 고용취약계층 대상 채용도 지속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정년 후 재고용은 전력 인프라 업황 호조 속에서 안정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기술 명장들의 경험을 자산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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