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홀딱반한닭, 연말 창업 지원 프로모션 진행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 2025.11.28 10:21:31

치킨·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은 12월 한 달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이직 대신 창업을 희망하거나 퇴직을 앞둔 직장인, 저조한 매출로 인해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물류보증금, 재계약비 등 본사 수익성 창업비를 전액 면제해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창업 탐색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경력 15년 이상의 본사 소속 창업 컨설턴트가 희망 지역을 방문해 무료 1:1 상담을 진행하며, 매출에 최적화된 위치를 탐색해 상권 분석과 입지 실사를 지원한다. 창업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창업 대출 등 자금 조달 방안도 제공된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인테리어는 본사 마진 없이 예비 점주가 직접 발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체 시공도 가능하다. 본사 소속 인테리어 전문가가 공사 전 과정을 관리·감독하며, 예비 가맹점주는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가맹점 오픈 단계에서는 약 500만 원 규모의 오픈 마케팅 혜택도 제공된다. SNS 및 지역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가맹점 홍보 영상 제작과 유튜브 광고 1개월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본사 소속 슈퍼바이저가 3일간 매장에 상주하며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이 지닌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송년회, 신년회 등으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매출 성수기인 동시에 2026년 새해 창업을 준비하는 은퇴 예정자와 직장인이 창업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매출 하락으로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자영업자에게도 창업 혜택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점으로 분석된다.

한편,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지난 6월부터 시그니처 메뉴인 ‘후레쉬쌈닭’의 매력을 담은 TV 광고를 전개하고 있으며, 2025년 KBO 리그 SSG 랜더스 및 한화 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활동을 확대한 바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