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추위에 코트·니트 등 여성복 매출 증가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 2025.11.11 13:16:42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일라일, 델라라나의 주요 겨울 제품 판매가 10월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여성복 보브(Voice of Voices)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웨이드, 퍼, 무스탕 등 고가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다운 패딩 판매가 급증했다.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여성 다운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남성 라인은 4배(366%) 이상 증가했다.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ILAIL)은 지난 2주간(10/27~11/9) 겨울 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3% 급증하며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코트, 다운, 무스탕 등 일라일의 아우터 매출도 전년 대비 194%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4일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아우터 기획전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날씨가 영업상무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겨울 옷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날씨 변화와 소비 흐름에 맞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수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