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차에몽 및 백미당 '제주 말차' 시즌 메뉴 5종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말차’ 트렌드에 맞춰 가공유부터 카페 음료까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말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온라인상 ‘말차’ 키워드 언급량은 2024년 11월 약 4만5천여 건에서 2025년 10월 약 16만2천여 건으로 1년 새 약 4배 급증했다.
말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가공유 ‘말차에몽’과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백미당’의 말차 시즌 메뉴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접점을 다각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8월 ‘초코에몽’의 확장 제품인 ‘말차에몽’을 출시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말차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말차에몽’은 말차 특유의 은은한 쌉쌀함과 초코에몽의 진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백미당은 시그니처 원료인 유기농 우유와 제주 말차를 결합한 메뉴를 출시하며 카페형 말차 경험을 강화한다. 신메뉴는 ▲제주 말차 라떼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제주 말차 샷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이다.
백미당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백미당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편의점·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말차에몽’부터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백미당 ‘제주 말차 라떼’까지,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말차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선한 원료와 유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말차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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