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인 8월 교통사고 원인으로 20대는 렌터카, 40대는 음주운전이 가장 많았다.
1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8월 한 달간 발생한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렌터카 사고의 26.0%가 20대 운전자로 나타났다. 이들에 의한 사망자 비율도 44.0%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야간사고 비율 역시 20대 렌터카 운전자가 타 연령 대비 높았다.
음주운전 사고는 40대가 21.6%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은 휴가철 사고의 7.0%를 차지했다.
졸음운전 사고 비율은 60~69세가 22.4%로 고연령대에 의해 많이 발생했다. 8월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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