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커피 브랜드 알프레드 커피(Alfred Coffee)와 손잡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하루를 밝혀주는 두 가지 필수템’을 콘셉트로, 7월 한 달 동안 LA 주요 알프레드 커피 매장에서 진행된다.
알프레드 커피는 LA의 대표 핫플레이스이자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로,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유명한 커피 브랜드다.
코스알엑스의 대표 제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와 ‘어드벤스드 스네일 92 올인원 크림’으로 구성된 스네일 뮤신 라인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기획됐다. 만족스러운 스킨케어 경험과 아침의 첫 커피가 주는 기쁨을 하나로 엮어 일상 속 새로운 루틴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협업을 기념해 알프레드 커피 전 지점에서는 스네일 뮤신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한정판 컵 슬리브를 선보인다. 스킨케어와 커피가 만난 감각적인 아트워크는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녹여낼 예정이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슬로우 웬즈데이’ 이벤트도 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보는 셀프케어 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7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알프레드 커피의 LA 주요 매장 여섯 곳(멜로즈 플레이스, 마리나 델 레이, 벤츄라 플레이스, 브렌트우드, 웨스트우드, 콜드워터)에서는 커피를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에센스와 크림 정품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콜라보 캠페인 발표 직후부터 SNS상에는 “가장 좋아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 “LA 외 지역에서도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실제로 첫 ‘슬로우 웬즈데이’가 진행된 7월 2일에는 코스알엑스 제품을 받기 위해 일부러 방문한 고객들이 다수였으며, 당일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될 만큼 높은 반응을 얻었다.
콜라보 기간 중에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코스알엑스의 한정판 스네일 제품 키트와 알프레드 커피 굿즈로 구성된 경품 이벤트가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을 통해 펼쳐진다. LA 기반 인플루언서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자신만의 커피와 스킨케어 루틴을 공유하며 캠페인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셀프케어와 커뮤니티,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적 제안을 담고 있다. 코스알엑스의 혁신적인 스킨케어 철학과 알프레드 커피의 감각적인 커피 문화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일상의 한 가운데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일주일의 중간을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자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알엑스는 과학적인 기술력과 엄선된 성분 기반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마존(Amazon), ULTA 등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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