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동렬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상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콕 비즈니스센터장, 이효진 과장(태국 대표사무소장), 이영근 경기관광공사 경영지원팀장이 개소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고,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30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태국 현지 경기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현지 사무소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태국 대표사무소는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언론사/SNS 등 각종 미디어,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동남아 10개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중국, 일본 다음으로 결코 적지않고 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사무소를 여는 일이 쉽지 않았던 만큼 더 큰 성과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해외 거점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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