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캠핑장 글로벌 캠핑 명소 도약 추진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 2025.04.01 17:14:13

▲평화누리캠핑장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 직영 1주년을 맞아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외국인 등 여행객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캠핑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4월부터 ‘룸오더 서비스’를 시작, 카라반·글램핑 44개 전 객실 내에서 조식, 장작, 추가 이불 등 다양한 렌탈용품과 서비스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 관광지 연계 할인 서비스도 강화했다. 평화누리캠핑장 이용 캠퍼들은 임진각평화곤돌라, 퍼스트가든, 뮤지엄헤이, 산머루농원, DMZ개성인삼체험 등 인근 관광지를 최대 3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캠핑장 전반에 최신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고강도 옥스퍼드 원단으로 제작된 신규 타프시설을 쉘터 9동, 캠프닉 라운지 등에 설치한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북한과 인접한 임진각 부근에 위치한 캠핑장으로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약 1개월 만에 1천5백 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캠핑장 숙박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