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아니그룹 산하 브랜드 로카(Rocca)는 독립 워치 브랜드인 모저앤씨(H.Moser & Cie.)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 첫 번째 부티크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카는 이탈리아에서 유일한 명품 주얼리 및 워치 체인 브랜드로 한국에서 첫 진출이다.
로카는 이탈리아의 주요 쇼핑 거리를 비롯해 로마의 피우미치노 공항, 밀라노의 말펜사 및 리나테 공항, 스위스 루가노, 알바니아 티라나 등에 총 40개 이상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도 새로운 부티크 오픈을 계획 중이다.
이 브랜드는 세계 정상급 브랜드의 유통, 제품의 고유한 가치, 고객 서비스, 숙련된 워치메이커의 전문성과 쇼핑 경험 제공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
전 세계 다섯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단독 부티크를 여는 모저앤씨는 갤러리아 명품관에 입점해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오픈은 모저앤씨의 글로벌 브랜드 개발 전략의 핵심 단계로, 스트림라이너(Streamliner), 인데버(Endeavour), 파이오니어(Pioneer), 헤리티지(Heritage) 등 메종의 시그니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Streamliner Tourbillon Skeleton Boutique Edition)은 서울 부티크의 주요 피스 중 하나이다.
모저앤씨는 1828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위스 샤프하우젠 출신의 워치메이커 하인리히 모저(Heinrich Moser)가 설립했다. 약 2세기 동안 가족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워치 제조사 중 하나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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