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평화누리캠핑장)-문산자유시장 협력사업 안내포스터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과 문산자유시장 상인회(회장 윤병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핑객들이 문산자유시장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주중 숙박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공정캠핑 숙박요금 할인제’를 오는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문산자유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후 스탬프가 찍힌 영수증을 지참하면, 평화누리캠핑장 주중 숙박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평화누리캠핑장)와 문산자유시장은 캠핑과 지역 전통시장을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팜마켓을 연 2회(5월, 10월) 캠핑장에서 개최,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캠핑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전통시장과 상권을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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