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다래' 출시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 2025.03.20 14:25:17

▲새로 다래 /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4월 ‘새로 다래’를 출시하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라인업을 다시 한 번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다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한 연한 것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과일맛 주류와 차별화와 ‘새로’ 브랜드가 추구해 온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하는 ‘다래’는 과거에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과일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작년에 선보인 상큼달콤한 ‘새로 살구’에 이어 새콤달달한 ‘새로 다래’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4월에 앞서 3월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2023년 기준 연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